아무래도 매년 감기를 꼭 걸리는것 같다.
어릴적엔 매년 심하게 걸렸는데 커서는 그리 심하진 않고
매년 걸려도 약먹으면 나은듯 했다. 몇년에 한번씩 꼭 독하게 몸살을 앓는거 빼고.
회사에 동대문에 이사간 이후 회사근처 병원에 갔는데 아무래도 거기는 의사들이
환자만 꼬여들게 할려고 술수를 쓰는느낌이다.
내과는 페렴일지 모르니 엑스레이 찍자고 하더니 알고보니 다른직원들 환자들에게도
무조건 엑스레이 찍어보자고 했단다.. 배아파도 엑스레이.
약은 먹어도 소용이 없다..
환자만 많이 오게 하는것 같다.
그래서 회사근처 병원은 잘 안간다.
이번주 감기 기운이 있어서 동네병원으로 갔다.
여긴 내가 초등학교때인가. 중학교 때부터 갔던때라. 의사선생님이 아예 얼굴을 외우신것 같다.
가면 그래도 반갑게 말씀을 해주신다.
오늘 년차라서 병원을 갔더니 치료 하시면서 "머리 잘랐니?" 하셨다.
난 잠깐 생각하다가 "네. 이상해요?" 라고 했더니
"긴머리가 좋던데.."
"그렇죠. 하하..하..^^:" (내 대답 하고 민망했다. 나는 생머리만 어울렸떤거야.ㅡㅡ; 왠지 나혼자 인정하는 느낌)
하여튼 선생님께서는 길고 생머리를 좋아하신다고 하셨다.
하긴 내가 갈때마다 항상 머리가 생머리가 긴머리였으니 이번에 약간 잘랐지.
하여튼 반갑게 맞아주시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따. 나혼자 느낌이.ㅎㅎ
내가 어릴적부터 갔으니 무지 오래됐지.
주름도 생기시고 의사선생님이 미남형이다. 내가 봤을땐.
지금도 봐도 잘생기셨다. 매년 감기만 걸리면 꼭 이병원을 간다.
자주 가면 안좋겠지만. 가면 왠지 이 반가움이 드는 이유는 모지.

5일분 약이랑 의료보험카드
의료보허카드가 너덜너덜해 카드집을 사서 집어넣더니 깔끔하고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