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61117
≪후 불어 꿀떡 먹고 꺽!≫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학창 시절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였다.
Often, sometimes, occasionally, uncommon, rarely ; 이들 단어는 ‘자주, 때때로, 간간히, 흔하지 않게, 드물게’로 번역된다. 국어를 쓰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영어와 짝지어 놓으니, 국어의 빈도 부사가 (구체적인 숫자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했었다.
예를 들어 나는 A라는 친구를 1주일에 한번, B라는 친구를 2주에 한번, C라는 친구를 4주에 한번 만난다. 각각 만남에 대한 적절한 빈도 부사는 무엇일까?
물론 언어는 객관적이기도 하지만, 주관적이기도 하다. 1주일에 한번 만나도 매일 만나는 사람보다 드물게 만나는 것이고 한 달에 한번 만나는 것도 1년에 한번 만나는 것보다 자주 만나는 것이다.
이런 것에 대한 연구가 있을까? 있다. 어느 방송에서 서정범 교수님이 부사를 수사를 사용해서 설명한 적이 있다. (그것이 빈도 부사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언젠가는 이 내용을 담은 책이 나와 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처음 보는 부사가 많아서 ... 문학에서 떨어져 있는 나의 모습을 확인하기도 했다.
뱀발 ; 혹시 알라디너 중에 아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궁금한 것 하나를 글 말미에 답니다.
≪국어사전≫의 한 형태인데, 단어 그리고 뜻을 풀이한 책이 아니고, 풀이에 따른 단어를 쓴 책입니다. 예를 들면,
땅위에 물이 흐를 때 ; ‘개울, 시내, 내 川, 강’과 같은 단어를 물의 양과 크기에 따라 쓸 수 있다.
이런 식의 사전인데, 출판 예정에 대한 신문 기사만 보고 책을 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