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映畫 읽기 22 0426

 

<마녀 배달부 키키>

 

* 노르웨이는 왜 사회복지라는 제도에서 잘 사는가?

 

노르웨이가 사회복지 제도를 유지하면서 잘 사는 것은 내게 하늘을 나는 마법 빗자루와 같았다. (20~ 15년 전에 가졌던 마음이다.)

 

그래서 왜, 어떻게 노르웨이의 그런 사회가 가능했는지, 그 나라가 가능했다면, 우리나라도 가능하지 않을까?

 

1) 사회복지 제도 ; 노르웨이는 바이킹의 나라다. 쉽게 이야기하면 해적의 나라다. 그리고 해적질을 하기 위해 구성원의 목숨을 건 싸움을 하게 된다. 만약 바이킹 구성원 중의 한 사람이 싸움 중 사망을 하게 되면, 살아남은 구성원은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 특히 사망한 가족들에게 어떤 대우를 해야 할까. 바이킹의 노획물을 나눠 갖는다. 다음 싸움에 죽게 되는 것이 내 차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 제도의 유래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현재의 복지제도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체제의 도덕적 단점이 없지 않다.

 

사회복지 제도는 사회구성원 유대감이 토대가 되었고, 외부 사회에 대한 배척이라는 현상이 나타난다. 가끔 극우 테러범이 나타나는 것의 배경이다.

 

사회 내적 유대감의 강화는 외부 사회에 대한 배척을 나타낸다. 외부 사회에 대한 개방 포용은 사회 내적 유대감의 약화로 나타난다.

 

2) 왜 잘 사는가? ; 노르웨이 선조가 바이킹이라는 해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다. 농사를 지을 땅이 없다. 그래서 역사를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가난하게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왜 지금은 잘 살게 되었는가? 바로 석유다.

 

 

* 우리나라에 적용해 보자. 1) 우리나라는 외부집단에 배타적인 사회다. ‘우리 민족’, ‘우리나라라는 것으로 더 내적 유대감을 강화해야 할까. 서울의 강남구는 강남공화국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배타적이다. 그리고 계급 투표를 비롯한 상호 이익에 충실하다. 강남구는 노르웨이 복지제도의 또 다른 일면이다.

 

2) 이번 집값 폭등 상황에 당위성을 내세우는 사람이 있다. 우리나라 집값은 미친 집값이다. 마땅히 집값은 내려가야 한다. 나는 이렇게 주장한다. 우리나라는 노르웨이와 같은 부유한 복지국가를 만들고 싶다. 마땅히 우리나라에서 석유가 나야 한다.

 

* 부자들의 부를 강제로 나누는 방법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소련이나 북한이 그런 방법을 택했고, 지도층을 제외한 모든 국민이 가난하게 그리고 평등하게 산다. 북유럽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이 나라에서도 부를 강제로 나누는 것은 인재 유출’, ‘자본 유출이 발생 때문에 이런 정책을 포기했다.

 

복지제도는 못 사는 사람이 중산층까지 올라가기는 쉽다. 그러나 중산층에서 상류층으로 올라가는 것은 자본주의 경쟁 체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보다 어렵다.

 

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

 

* 복지 선진국에 살면 정말 행복할까? [박지우/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 작가]

https://www.youtube.com/watch?v=J9pOzdGytNM

 

* "85%대출, 금리1%" 스웨덴 사람들이 내 집 마련 하는 이유 [박지우/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 작가]

https://www.youtube.com/watch?v=6GsFWwIIMcY

 

* 노르웨이는 왜 사회복지라는 마법 빗자루는 ; 내가 그 마법을 깨달아 하늘을 날려고 할 때 그 마법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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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映畫 읽기 22 0425

 

<마녀 배달부 키키> - (2007년 작)

 

내 감상평 ; 마법은 없다.

 

* 룩셈부르크 Luxembourg GDP ; 왜 우리보다 1인당 GDP3배나 높은가? 정말 우리나라보다 3배나 잘 사는가? (1위 룩셈부르크 - 135,045 / 28위 대한민국 - 34,994 ; 나무위키 단위 미국 달러, 2022년도 4월 추정치)

 

* 노르웨이는 왜 사회복지 제도에서 잘 사는가?

 

* 부탄은 왜 행복의 나라로 불리는가?

 

* 이스라엘은 왜 국민-민족적 단결이 잘 되는가?

 

* 장수 마을 ; 지구 촌의 어느 장수 마을의 사람들은 오래 사는가?

 

그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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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身邊雜記 20211202

 

- 대칭 데이day

 

오늘 20211202,

다음 대칭 데이day; 20300302, (지난 대칭 데이는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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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12-02 12: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이런 매치도 가능하군요. ^^ 앞으로 9년이나 더 있어야 대칭 데이가 오는데 오늘 뭔가를 기념해야 할듯합니다. ^^

마립간 2021-12-03 22:57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바람돌이 님.

2000년 이전으로 가면 1300대에 (13211231) 있어 700년의 간격이 있고, 2221(1222)년을 넘게 되면 다시 700년 이상을 기다려야 대칭데이가 있습니다.

페크pek0501 2021-12-02 14: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신기한 일을 발견합니다!!!

마립간 2021-12-03 22:52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페크pek0501님

Numberpiler들의 할일 없는 유희입니다.

책읽는나무 2021-12-02 2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예리한 마립간님이십니다.
오랜만에 불러보는 마립간님이시라 반갑네요.
건강하시죠?^^

마립간 2021-12-03 22:56   좋아요 1 | URL
안녕하세요. 책읽는나무 님. 책읽는나무 님도 잘 지내시죠.

20년(?) 전에 활동하시던 알라디너 모든 분들 잘 지시겠죠.

서니데이 2021-12-02 2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몰랐는데, 다시 보니 대칭되는 숫자네요. 신기합니다.

마립간 2021-12-03 22:57   좋아요 1 | URL
안녕하세요. 서니데이 님.

오랜만에 서재에 왔는데, 많은 분들이 반겨주시니, 고향에 온 것 같습니다.^^
 
2022 피할 수 없는 부채 위기 - 부동산과 주식 시장의 폭락에 대비하라!
서영수 지음 / 에이지21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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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8 점진적 개혁을 선택했음에도 경제 개혁 과정에서 발생한 고통을 감내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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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讀書記錄 20210305


대한민국 부동산 미래지도 서평 별점 ; ★★★ 구매

 

天時不如地理, 地理不如人和

 

맹자는 하늘의 시운은 땅의 이치만 못하고, 땅의 이치는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라고 했지만,

 

마립간은 하늘의 시운을 가진 사람들이 땅의 이치를 가진 사람들을 이기지 못하면 바보이고, 땅의 이치를 가진 사람이 화합하는 사람들의 화합하는 사람들을 이기지 못하면 바보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런 바보들이 있다.)

 

다른 분들의 평가에 나는 이런 의견을 갖는다.

저자의 과거 자료 업데이트 버전 역사지리책 ; 분야 자체가 획기적인 내용을 담기 어렵지 않나. 특히 다작多作을 하는 분의 책이라면 더욱더 그럴 터. 나는 역사지리 책이라서 더 좋은데.

 

부동산은 어떤것을 사느냐보다 언제가 중요하다고 한다. 유튜브에서 삼토시, 라이트하우스, 이광수 찾아보시길.... ; 다른 모든 것이 그렇듯이 언젠가는 가격이 오르고, 언젠가는 가격이 떨어진다. 나는 언제 오르고 떨어질 지를 맞출 수 없다.

 

★★★★ 역사,지명,풍수,유행가 가사 등 여러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고 하니 부동산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관점에서 읽어도 너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 동의^^

 

사람마다 책을 읽는 목적이 다르겠지만, 부동산 매매를 통해 돈을 벌겠다는 마음으로 읽었다면 아쉬울 수도 있겠으나 인문학 측면에서 본다면 괜찮은 책이다.

 

태어나서 고등학교 대학교 입학 때까지 서울에 살았지만, 내가 살던 구이외에는 알지 못했고, 대학입학 이후에는 서울에서 벗어나 무관심했던 서울 및 수도권 (지리)에 대해 대략적인 감을 갖게 해주었다.

 

구매 동기는 (제목에도 있듯이 그리고) 책 소개에서 미래지도라는 문구를 보고, ‘미래를 맞춘다고?’라는 마음으로 샀다. 이 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알려진 국가정책들을 정리한 것들. 정책이 바뀐다면 미래를 맞추지 못하는 것이고, 정책이 실현되었을 때, 미래를 맞췄다고 하기에는 국가 정책들은 이미 알려진 것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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