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직한 교육제도

* 통섭을 읽고 인간, 사회에 대해 생각의 흐름을 정리하게 되었는데, 이것을 교육제도와 관련하여 투표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인물들의 주장 중 가장 본인의 생각과 근접한 인물을 고른다면

 1. 히스터 : 사람은 우열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어렸을 때 I.Q., E.Q., C.Q. 등을 측정하여 교육을 시켜야 한다. 가능하면 어렸을 때 평가해야 한다., (독일에서는 실업과 인문을 조기에 나눈다.)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영화 가타카(GATTACA)와 같이 태어나기 전에 판별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그래, 나 유전주의자다.)

 

 2. 강남구 : 어떻게 선천적으로 태어난 재능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있나. 후천적 교육이 중요하다. 따라서 학교교육(공교육), 과외(사교육)을 통해 우수하게 교육된 결과가 중요하다. (그래, 나 행동주위(환경주의)자다.)

 

 3. 스털린 : 후천적 교육이 중요하나 사교육을 허락하는 것은 부모의 재력, 사회적 지위를 대물림하는 방편으로 이용된다. 따라서 모든 학생은 공장에서 만들어낸 국화빵 같은 졸업생을 만들어야 한다. 자녀를 다른 부모보다 더 가르치려는 부모는 형사 처벌을 해서라도 사교육은 막아야 한다. 모든 학생은 초등 교육부터 입학과 동시에 기숙사에서 같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그래, 나 전체주위자다.)

 

 4. 고육부 : 한국은 개인의 타고난 재능과 부모의 교육열과 평준화된 공교육과 위 세사람의 주장이 적절히 섞여 있는 지구 상에 가장 좋은 교육을 받고 있는 나라이다. (그래, 한국 공무원이다.)

 

 5. 어떤 분 : 모든 교육은 국가에서 학교교육(공교육)에서 전적으로 맡아야 하고 개인의 다양성을 각각 키워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이런한 교육에 예산이 많이 들기 때문에 세금을 올린다면 세금을 수입의 절반(그 이상)이라도 내겠다. 교육 세금을 이렇게 많이 내고도 내 아이의 다양한 평가에서 능력이 모자란다면 그 혜택을 받지 못해도 나는 그것을 인정한다. (그래, 나는 @@???이다. - 변형된 복지사회주의자??)

 

 6. 알라디너 : 위의 다섯 사람 모두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안을 갖고 있습니다. 아래 댓글로 글을 쓸테니 읽어 보세요. (5번에 투표하신 분은 댓글로 대안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투표기간 : 2005-09-09~2005-09-16 (현재 투표인원 : 9명)

1.
0% (0명)

2.
11% (1명)

3.
0% (0명)

4.
0% (0명)

5.
55% (5명)

6.
33%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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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5-09-09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이벤트에 한자리 수의 참여자 그리고 두번째 이벤트에 역시 한자리 수의 참여자. 알라딘 마을 역사상 최소 참여 인원 예상하며 투표를 만들었지만... -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매우 슬플거예요. ㅜ.ㅜ

물만두 2005-09-09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냥 저절로 자라게 하는 편이... 물론 아이가 특출한 재능을 일찍 보인다면 키워줘야 하겠지만 그러기 위해 검사를 한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구요. 그렇다고 하향 평준화도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교육이 바뀌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 인식이, 사회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테니... 6번을 찍었는데 의견은 별로 없다는 ㅠ.ㅠ 죄송해요 ㅠ.ㅠ

마립간 2005-09-09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번에 투표하신 분이 댓글이 아니라 6번에 투표하신 분 댓글입니다. (오타 수정할 시간이 없어서. - 그냥 갑니다.)
물만두님 의견 감사합니다. 나중에 댓글을 모아 알라디너의 의견을 모아 봐야겠습니다.^^

물만두 2005-09-09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잘못봤네요 ㅠ.ㅠ 5번은 좀 그래서... 세금이라는 말에 놀란 것 같아요. 세금도 안내면서요 ㅠ.ㅠ

마립간 2005-09-09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잘못 보신 것 없습니다. 댓글이 좋지요. 물만두님이 잘못 댓글을 남긴 것이 아니고 투표가 시행되니 오타 수정이 안 되서 6번을 택한 분들의 댓글을 기대한다는 뜻입니다. 물만두님은 내용상 5번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특히 학교 선생님 알라디너 분들 많이 참가해 주세요.)

가을산 2005-09-10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몇 번일까요?

chika 2005-09-10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ㅜㅡ
예전에 성당에서 내가 잘 키웠던(?) 녀석이 신학교엘 갔는데 그녀석 어머니가 (저랑 잘 알거든요) 저에게 '넌 학교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라는거예요. 그때 좀 당황스럽긴 했는데 그래도 제 대답은 '아니, 학교는 있어야 해요!'였답니다. 이유가 뭔지 아세요?
"현실적으로 학교생활을 해야 '공동체'에 대해 배울 수 있쟎아요!!"
- 제가 그때 한 대답이었어요.

교육이라는 것에 깊이 고민해보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학교교육은 인성교육이 아니라 입시교육이고 대학은 취업교육으로 인식되고 있쟎아요. 그래서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있는거지요.
아이들의 '능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게 하고, 아이들의 '꿈'을 위해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환경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 선생님의 참 본분이라고 한다면(제 생각입니다. ^^;) 교육학을 전공한 선생님들이 기본적으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것에 더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은 분들의 가르침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건 학교의 공교육만으로 담당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흑~ 얼결에 들어왔다 주절주절대봤어요. ㅠ.ㅠ (전 선생님 아니예요..그래서 좀 붕 뜬듯한 얘기일수도.. ㅠ.ㅠ)
이해하시죠? ^^

마립간 2005-09-10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 처음 인사를 나누나요.^^ 반갑습니다. 알라딘 마실에서는 자주 뵙었지요. 투표는 안 하시나요. 투표 인원이 두명으로 끝나나 싶어 매우 불안합니다.
오타. 5번 : 복지사회주의자는 '복지사회-주의-자'가 아니고 '복지-사회주의자'입니다.

설화 2005-09-14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육이란..나라와 국민 모두가 합심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사교육이 중요한 나라가 아닌 진정한 교육...(학원교육이 아닌 학교 교육이 바람직한 교육이 아닐지..) 내가 어릴때만 해도 학교에서 모든걸 배웠는데 요즘은 학원에서 배워서 학교로 가야 되니 그것이 문제 !!!!!

조선인 2005-09-14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5번이에요. 다만 세금의 비중을 법인세나 상속세 쪽에 과감히 얹혀주면 좋겠다는 개인입니다. ^^

숨은아이 2005-09-14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5번에 가깝지만, 세금을 수입의 절반 이상으로 올리려면 주택과 의료 문제도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해서 6번으로 했습니다.

마냐 2005-09-20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예전에 댓글 달았던거 같은데...왜 없죠? 음음...제 건망증이 정도를 넘어섰나요? 음음....암튼, 전 국방예산을 줄여 교육예산을 늘린다면, 세금을 수입 절반씩이나 내지 않고도 5번이 될거라 믿슴다. 마립간님도 5번이실거 같아요.

chika 2005-09-25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총 투표인원 9명입니다. 축하..할 일인가요? ^^
마냐님의 의견에 덧붙여, 개인의 능력평가라는 부분이 서열이 아니라면. 그리고 개인의 흥미를 갖고 하고자 할 때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준다는 부분이 있다면 저도 5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