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싸움
아마도 지금은 없어진 T방송국의 드리마에서
한 남자가 근무시간에 매우 졸려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굴은 밝습니다.
옆에 있는 동료직원 : ‘어제 밤에 무엇을 하였기에 하루 종일 졸고 있어.’
남자 : ‘밤새 부부싸움 했어.’
동료 : ‘어떻게 부부싸움을 한 사람이 웃을 수 가 있어.’
남자 : ‘우리 부부는 부부싸움을 할 때 상대를 비난하지 않고 상대와 싸우기 전에 상대가 좋아하는 문학 작가에 대해 아니면 미술가에 대해 이야기를 먼저 해. 이번에 나는 톨스토이를 지지하는 이야기를 했고, 아내는 도스토예프스키를 지지하는 이야기를 했어. 지난 부부싸움에서는 나는 고호를 좋아한다고 했고 아내는 고갱을 좋아한다고 했지.’ ‘그래서 부부싸움을 한 다음 날도 서로 웃으면서 나를 출근시킬 수 있지.’ ‘우리 부부는 말이야 내가 아니 네가 잘났다. 우리의 자녀가 널 닮아 못 낫다. 처가 식구, 시가 식구 이야기 등 이런 이야기는 부부싸움 중에 거론 되지 않아.’
이 드라마를 보고 제가 배운 점은 싸움을 할 때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감정을 다치게 되면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감정싸움으로 변질됩니다.
cf : 2류 유권자가 3류 정치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