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통계를 보여주었을 뿐인데, 이 숫자들을 보고 있자니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누구 아이디어인지 궁디팡팡 해주고 싶은 마음~

 

당신은 알라딘과 함께한 4,310일의 기간동안
2,945권 638,948 페이지의 책들을 만났습니다.

 

  

알라딘에 가입하고부터는 11년이 되었지만, 서재 생활을 시작한 것은 2006년부터이다.

그러니까 알라딘 죽순이는 8년 조금 넘은 셈!

 

당신이 만난 책들을
모두 쌓는다면
아파트 15.97층 만큼의
높이입니다.

 

물론 이건 만난 책들일 뿐이다. 읽은 책으로 계산되면 계단 몇 개일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당신은 알라딘 회원 중
786번째
많은 페이지의 책을
만났습니다.

 

권수에 비해서 페이지가 적은 것은 내가 그림책을 많이 샀기 때문일 것이다. 만화책은 일반 도서보다 금방 볼 수 있지만 페이지는 그래도 200쪽 이상은 되니까, 역시 그림책 때문일 듯.

 

당신이 알라딘에 가입하신 이후 제일 처음 만난 책들입니다.

 

 

 

 

 

 

 

 

 

 

 

 

 

 

 

 

 

 

 

 

 

가입하고 처음 산 책들은 당시 내가 이용하고 있던 모닝 365에서 팔지 않아서 급하게 가입해서 산 것들이다. 대학에서 전공 때문에 샀던 책들... 이 무렵의 나는 하나의 책에 꽂히면 해당 작가의 책들을 여러 권 사서 읽었던 모양이다. 지금은  좀처럼 그러지 않지만.

 

 

 

 

 

 

당신은 지금까지 알라딘에서 이 분야의 책들을 가장 많이 만났습니다.

그림책 순정만화 본격 장르 만화 동화 명작 고전

 

시리즈물을 사다 보니 작가진이 이렇게 펼쳐질 수밖에 없다. 뭐 나쁘지 않다. ㅎㅎㅎ

이걸 보고 나니 새삼 흑집사가 보고 싶어졌다. 다음 권 언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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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7-02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거 로쟈님꺼 궁금하더라고요. 또 1등은 몇 권이나 샀는지도 궁금하고요 ㅎㅎㅎㅎㅎ

마노아 2014-07-02 20:08   좋아요 0 | URL
로쟈님이야말로 바로 그 상위 1% 구매고객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ㅎㅎ 대체 1등은 그 책을 다 어떻게 하는 걸까요? 뜻밖에도 개인이 아니라 도서관! 이러면 조금 김 빠질 것 같기도 해요.^^ㅎㅎㅎ

아무개 2014-07-03 13:12   좋아요 0 | URL
로쟈님 보다 많이 사는 사람은 정말 도서관이지 않을까요? ㅋㅋ

전 이제 이백권 좀 넘게 샀고
그중 아마도 70%정도만 읽은거 같으니
천권 채우려면 아직 멀었네요.

천권쯤 읽고 난후
그때부터는 딱 열권만 추려서.
그책들만 읽고 또 읽고...
그렇게 하면서 늙어가고 싶어요....^^

마노아 2014-07-03 18:44   좋아요 0 | URL
소장본의 무려 70%를 읽었다니! 엄청 부지런한 아무개님이에요.^^
저는 무슨 관상용도 아니고,,,, 죄다 안 읽은 책만 꽂혀 있는 기분이랍니다. 근데도 장바구니 보관함은 늘 그득그득 쌓여 있어요...;;;;;

열권만 추려서 읽고 또 읽고... 그 리스트에 들어가는 영광의 책은 무엇일까요. 그 책들이 궁금해지고 기대됩니다.^^

마녀고양이 2014-07-03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마노아님은 15층을 쌓으셨군요? 역시, 역시.... ^^
저도 흑집사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실은 "나츠메 우인장"을 훅 질려서 한번에 17권을 다 샀답니다.
정말 대책이 서질 않습니다... ㅋ

마노아 2014-07-03 18:45   좋아요 0 | URL
15.97이면 16층이라고 우길랍니다.ㅎㅎㅎ
마녀고양이님 오랜만이에요~ 흑집사는 우리를 이렇게 홀려 놓고 지나치게 늦게 나오는 게으름을 부리고 있네요.
나츠메 우인장은 보지 못했는데 엄청 재밌나봐요! 우리 대책은 없지만 즐겁게 책 읽어요. 유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