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2010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직 2010년과 이별할 준비가 덜 되었는데... 

아무튼 정리하는 의미에서 결산을 해보자. 

2010년에 알라딘에서 113건의 주문을 넣었다. 그 중에는 추가 배송으로 중첩된 것도 있을 것이다. 일일이 세어 본 것이 아니라 페이지로 계산한 거라서 정확도는 조금 떨어진다.  

구매리스트에서 확인해 보니 445개의 물품을 샀다. 여기에는 기프트샵과 화장품 등이 포함되어 있고, 새책과 중고책, 내 책과 선물한 책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2010년에 읽은 책은 모두 373권이다. 이 중 동화책이 193권이다. 작년에는 571권을 읽었고 그 중 동화책이 325 권이었다. 동화책 비율이 작년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많이 차지한다. 내년에는 좀 더 줄어들지 싶다.   

가장 좋았던 책은 이렇다. 

 

 

 

 

  

 

 

 

금년에는 극장에서 본 영화가 모두 63편이다. 다큐는 69편을 보았고, 그밖에 집에서 시청한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가 76편이다. 가장 좋았던 영화를 꼽으면 이렇다. 

  

 

 

 

 

 

 

 

 


그리고  각종 전시회와 공연, 행사 참여가 81건이다.  물론 언제나 가장 좋았던 것은 이승환 콘서트!

다른 해와 별 차이 없이 여전히 문화생활에 치중한 한 해였다.  그리고 이 모든 시간들은 대부분 혼자서 보냈다.

내년에는 좀 더 '같이' 시간을 보내는 문화생활이었으면 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지금까지는 가족을 위한 돈벌이가 많았는데 2011년에는 이제 좀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 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아주 큰 바람이 있다.  

이제 곧 서른 넷이다. 아직 낯선 숫자다. 차차 익숙해질 것이다. 나이 먹는 게 섭섭하지만 섭섭하지 않다고 주문을 건다.
모두가 공평하게 똑같이 한 살씩 먹으니까 괜찮다.  

2011년에는 가정과 이웃과 사회와 온 인류와 이 세상이 모두, 지금보다는 조금 더 평화로워졌으면 한다.
덜 미워하고 더 사랑하는, 덜 갖고 조금 더 나누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그 안에 우리의 삶이 같이 포개졌으면 한다.(이런 김훈식 단어라니!) 

안녕 2010년, 반가워 2011년!!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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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1-01-01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피 뉴 이어, 마노아님.

마노아 2011-01-01 02:48   좋아요 0 | URL
해피 뉴 이어, 다락방님! ♡

순오기 2011-01-01 0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피 뉴 이어, 마노아님!2

마노아 2011-01-01 16:31   좋아요 0 | URL
해피 뉴 이어, 순오기님! ^^

후애(厚愛) 2011-01-01 0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피 뉴 이어, 마노아님!3

우와~ 373권이나 읽으셨어요? 정말 대단하세요.^^

마노아 2011-01-01 16:32   좋아요 0 | URL
후애 님도 해피 뉴 이어!! 동화책 많이 읽으면 숫자가 금방 불어요.^^ㅎㅎㅎ

개인주의 2011-01-01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피 뉴 이어, 마노아님!4
이히히

마노아 2011-01-01 16:32   좋아요 0 | URL
스누피 님도 해피 뉴 이어~ ! ^^

프레이야 2011-01-01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년엔 정말 좋은 영화 많이 본 거 같아요.
하하하,시,김복남,크랙 모두 저도 참 좋았어요.
엘시크레토와 클라라까지~~

마노아 2011-01-01 16:32   좋아요 0 | URL
방금 '우리 학교' 보고 왔어요. 참 좋았어요.
클라라도 어여 보고 싶어요. 프레이야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Mephistopheles 2011-01-01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셉션은 속편이 만들어지길 사람들이 가장 고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놀란 감독은 별 의중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마노아님..^^

마노아 2011-01-01 16:33   좋아요 0 | URL
아앗, 감독도 2편을 원하는 줄 알았어요! 어쩐지 배신감이 느껴져요.
그치만 인셉션 2가 아니더라도 놀란 감독이 또 다른 만족을 주겠죠? 기대해야겠어요.
메피 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셔요.^0^

레와 2011-01-03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마노아님!! ^^*

마노아 2011-01-03 17:02   좋아요 0 | URL
레와 님,새해 복 많이 받아요. 씩씩하게 우리 복을 챙겨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