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양 태어난 지 만 3년 되는 날이다. 

진즉부터 골라놓은 코코몽을 포함해서, 어떤 책으로 열 권을 맞출 것인가 고민을 거듭했다. 

무려 하루 동안에 7번이나 전기가 나가는 악조건 속에서 책을 읽고 리뷰를 쓰려고 했는데, 

지금은 알라딘이 이미지 업로드를 거부하고 계신다. 아놔...몬 살아...;;;;; 

다현이는 큰조카 세현이에 비해 공부 욕심은 없어 보인다. 

세현이는 이맘 때 한글도 재밌어 하고 숫자 세기도 너무 좋아하고 알파벳하고도 친했는데 말이다. 

어쨌든, 그림이라도 즐겨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현아, 생일 축하해~! 

건강하게 자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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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의 얼룩무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송수정 그림, 루디야드 키플링 원작 / 재미마주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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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뱃속 잔치
신동근 글.그림 / 사계절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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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아하는 할머니
존 윈치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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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 대로
피터 레이놀즈 글 그림, 엄혜숙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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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선물
조 엘렌 보가르트 지음, 바바라 레이드 그림 / 사계절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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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청개구리
이금옥 지음, 박민의 그림 / 보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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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드레스 입을거야
크리스틴 나우만 빌맹 지음, 이경혜 옮김, 마리안느 바르실롱 그림 / 비룡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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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저승이야기
김미혜 글, 최미란 그림 / 사계절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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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처녀의 사랑
강숙인 글, 김종민 그림 / 사계절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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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나라 코코몽 빅퍼즐 - 104조각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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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9-07-26 0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들 책 좀 사주려면 마노아님께 조언 좀 구해야되겠는데요~
저는 여자 조카만 둘인데 한국가면 완전 물고빨고할 듯 ㅋㅋㅋㅋㅋ

마노아 2009-07-26 12:28   좋아요 0 | URL
쿠쿠쿠, 알라딘의 아기 엄마 고수가 많으신데 제가 어찌 명함을 내밀겠습니까.
아, 오랜만에 조카를 만나면 정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사랑스러울 거예요.ㅎㅎㅎ

후애(厚愛) 2009-07-26 0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들 좋겠어요. 이쁜 이모가 이렇게 신경을 써주니 말이에요.^^
다현아 생일 축하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거라~!!

마노아 2009-07-26 12:29   좋아요 0 | URL
헤헷, 축하 고맙습니다. 후애님^^

하늘바람 2009-07-26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넘 좋겠어요 다현양.
울 태은이랑 한 6개월차이나네요

마노아 2009-07-26 12:29   좋아요 0 | URL
오늘이 자기 생일인 건 아는데 '생일'이 뭔지는 모르는 것 같아요. 하하핫^^

혜덕화 2009-07-26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조카도 큰 애는 책을 어릴 때부터 좋아하고 지금도 좋아하는데, 둘째 조카는 다르더군요.
어릴 때 큰 조카는 책을 읽고 놀고, 작은 조카는 책을 접고 찢고 던지고 놀더군요.^^
책을 꼭 읽어야 한다는 것은 어른들의 고정관념일 수도 있어요.
서점에 가면 천으로 된 책도 있어요. 하도 오래전이라 생각은 안나는데 아이들이 물고 빨고 안고 자도 되는 헝겊으로 만든 책, 외국책 코너에서 본 것 같은데 그런 책은 어떨까요?
팝업 북도 재미있을 것 같구요.
조카에게 책을 친구처럼 느끼게 하기엔 좋을 것 같은데...

마노아 2009-07-26 12:36   좋아요 0 | URL
큰 조카도 책을 보기 시작한 것은 6살 때였어요. 책은 안 보아도 뭘 배우는 것에 열심이었는데 둘째는 안 그러네요.
성향의 차이도 있지만 큰애보다 신경을 덜 써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헝겊책이랑 팝업북도 많이 있어요.
근데 팝업북은 너무 거칠게 봐서 쉬이 망가지더라구요.
그래서 사둔 책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뤘답니다.^^;;;;

같은하늘 2009-07-26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가 세돌이라면 우리 둘째랑 동갑이네요...
우리둘째도 6월에 세돌 지났는데...
골라 놓으신 책 잘 살펴봐야겠어요...^^
아무래도 둘째들은 첫째에 비해 신경을 많이 못 써주게 되더군요...
저희집도 역시 둘째는 첫째보다 책을 그저 그렇게 생각해요...ㅎㅎ

마노아 2009-07-27 02:19   좋아요 0 | URL
하늘님 둘째와 거의 비슷한 또래네요.^^
조카는 오늘 종일 코코몽 퍼즐과 놀았어요.
거의 엄마랑 저랑 맞춰준 셈이지만요. 하하핫!
책은 좀 천천히 보라고 해야지요. 퍼즐이라도 즐겨 하니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