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78559
이 기사에 달린 리플이다.
학교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교사입니다. 사회 기간시설이며 가치중립적이어야 할 도서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네요...ㅠㅠ 옆 학교에는 사서선생님이 학교도서관에 강준만, 한홍구 교수 책 다 뺄 것과, 한겨레,돌베개 등의 출판사 책은 무조건 구입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정권을 비판하자는게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도서관이라는 곳은 다양한 자료를 구비해야 하고 가치중립적이어야 하는데 그것조차 담보해주지 않는 현 상황이 너무나 갑갑합니다ㅠㅠ
정말 그런 통보가 있었단 말인가요? ㅠㅠ 그렇다면 거기 이유는 뭐라고 되어 있을까요? 대통령이 꺼려하는 사람들과 관련된 책은 도서관에 둘 수 없다는 건가요?
이 통보는 학교장이 내린거였어요.. 아이들의 학습권을 위한 수서권을 사수하기 위해 재단에(사립학교) 미운털 박히는거 감수하고 항의를 계속하고 계시지만.. 몇 달 지난 지금도 상황은 변한게 없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화끈화끈, 울끈불끈, 후끈후끈이다....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