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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1-18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찌나 감동적이던지 눈물이 다 나려고 하네!

Mephistopheles 2009-01-18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찬히 찾아보면 우리나라 건축물들 중에서도 제법 아름다운 것들도 꽤 많아요..^^
저 역시 성공회 성당은 근대 우리나라 건축 중에서 제일 이쁘게 보는 건물 중 하나랍죠..
근데요...지나치게 한국적인 미를 강조하는 건축물들 중에는..상당히 부담스러운 것들도 제법 많습니다. 성공회 대성당의 저 기와는 애교수준이고요. 덕수궁 안에 있었던 과거 국립중앙 박물관이나 이번 서울시청의 한옥기와 처마 디자인은 억지춘향이적인 면이 많아요.
한국식이 독립적으로 따지면 독특한 멋이 많은데 비해 다른 사조와 부딪칠때 거부감이나 이질감이 제일 많은 것 또한 사실이거든요..^^

마노아 2009-01-19 00:14   좋아요 0 | URL
'조화'라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며칠 전에 올린 글에서 영국 건축물이 독일 건축물보다 더 균형을 맞춘 것처럼 보였던 것도 그런 예일 거예요.
강화도에 갔을 때 제시된 그 성당을 못 보고 온 게 안타까워요. 다음 기회에는 꼭 보고 오려구요.
아, 저는 사실 덕수궁도 못 가봤는데...

바람돌이 2009-01-19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동성당을 왜 못가봤을까요? 서울이란데가 어찌나 볼게 많은지 늘 가면 이것 저것 본다고 정신없이 돌아다니느라 근대 건축물들은 하나도 못봤어요. 올해는 꼭 근대건축도 챙겨서 보러 가야지... ^^
강화성당은 저는 갔었어요. 갔다가 문이 닫혀있길래 거기 적혀있는 핸드폰으로 전화까지 해서 내부를 좀 볼수 없겠냐고 부탁했는데 맘 좋게 생긴 젊은 분이 오셔서 어찌나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던지... 감동이었습니다. 마노아님도 꼭 가보세요. 강화성당을 보면 성공회에 대한 호감이 막막 올라간다니까요? ㅎㅎ

마노아 2009-01-19 00:58   좋아요 0 | URL
강화도를 다녀오고 나서 책 속에서 강화성당을 만난 거예요. 무척 아쉬웠어요. 강화도 가본 지도 오래 되었네요. 자전거로 고생고생하며 한 바퀴 돌던 기억이 새록새록이에요. 성공회에 대한 호감까지 급상승! 점점 더 궁금해지고 기대가 되어요. ^^

이매지 2009-01-19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 안에는 못 들어가봤는데 상당히 멋지네요 :)

마노아 2009-01-19 00:59   좋아요 0 | URL
와, 그렇다면 안에서 음악회를 본 저는 굉장히 행운아였군요!

L.SHIN 2009-01-19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은 자연스러움으로 보답했다'

멋진데요.(웃음)

마노아 2009-01-19 22:37   좋아요 0 | URL
멋진 대구예요. ^^

꿈꾸는섬 2009-01-19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축물을 보는 재미를 알려주셨네요.ㅎㅎ저도 서울에 다녀와도 정동성당엔 가본 적이 없었는데 한번 가봐야겠어요.

마노아 2009-01-19 22:37   좋아요 0 | URL
따뜻한 봄날에 덕수궁과 함께 거닐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꿈꾸는섬 2009-01-20 00:0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어서 봄이 되었으면 싶네요.

마노아 2009-01-20 02:11   좋아요 0 | URL
이 겨울이 덜 춥게 지나갔음 해요. ^^;;

딸기 2009-01-19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브리핑에서 제목만 보고도 누가 쓴 건지 알아버렸어. :)

마노아 2009-01-19 22:37   좋아요 0 | URL
호호홋, 제가 구본준 기자님 기사를 쫌 많이 퍼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