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바로는 내 앞으로 왔다는데, 왜 쌀이 왔는지는 모르겠다.

집에 와서 보니 내 이름도 없고 보낸 사람 이름도 없다.

나한테 온 것 맞아? 하니까 식구들은 택배기사님이 외칠 때 내 이름으로 들었다고 한다.

20kg쌀 한 부대.

오호... 정말 나한테 온 건가?

그렇다면 대체 누가 보낸 거지?

내가 나 모르는 새 쌀 주는 응모해서 당첨되었나????

거 참 알 수 없는 노릇일세.

쌀은 모르겠지만 알라딘에서 알사탕 응모해서 도로시 지갑은 받았다.

나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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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11-24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누가 쌀을 보내주셨을까요???
아~~ 저도 궁금해요.^^

마노아 2008-11-24 19:20   좋아요 0 | URL
사실 우리집 딸 셋이 모두 주자 돌림이라서 이름이 비슷하게 들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한테 온 건지도 확실치 않고, 따로 받을만한 사람도 없는데 어리둥절이에요^^;;

행복희망꿈 2008-11-24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내는분이 없을수도 있나요? 저도 누가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알사탕 응모해서 당첨도 되시고 정말 좋겠네요.

마노아 2008-11-24 19:21   좋아요 0 | URL
그치요? 송장이 없어요. 마치 마트에서 바로 주문해서 배달 온 것처럼요.
근데 택배요~ 하고 왔다고 하니 그건 아니고, 이젠 우리 집에 온 건 확실한지도 자신이 없어요.
무수한 알사탕 응모 끝에 드디어 심봤어요. 도착하면 사진찍어 올릴게요^^

무스탕 2008-11-25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마노아님도 모르게 쌀 주는 이벤트에 당첨되셨을거에요 ^^
그냥 맛나게 드시고 입 닦아 버리세요. ㅎㅎ

마노아 2008-11-25 10:49   좋아요 0 | URL
으하하핫, 부담 없이 일단 먹고 보자지요? 크크, 저도 그러고 싶은데 이 궁금증을 어쩌죠? ^^;;

노이에자이트 2008-11-25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쌀을 보낸 우렁총각? 아니면 우렁 아저씨?

마노아 2008-11-25 12:29   좋아요 0 | URL
아가씨인지 총각인지, 하여간 누구인지 궁금해요.

다락방 2008-11-25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렁총각이었으면 좋겠다. 므흣.
:D

마노아 2008-11-25 14:04   좋아요 0 | URL
아아, 맞아요. 아저씨보다 총각 원츄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