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들은 바로는 내 앞으로 왔다는데, 왜 쌀이 왔는지는 모르겠다.
집에 와서 보니 내 이름도 없고 보낸 사람 이름도 없다.
나한테 온 것 맞아? 하니까 식구들은 택배기사님이 외칠 때 내 이름으로 들었다고 한다.
20kg쌀 한 부대.
오호... 정말 나한테 온 건가?
그렇다면 대체 누가 보낸 거지?
내가 나 모르는 새 쌀 주는 응모해서 당첨되었나????
거 참 알 수 없는 노릇일세.
쌀은 모르겠지만 알라딘에서 알사탕 응모해서 도로시 지갑은 받았다.
나름,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