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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를 더 많이 다닌 나지만, 잘 만들어진 뮤지컬을 보고 나면 가수들의 노래 솜씨가 하찮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예외는 분명히 있지만!)
요즘에는 가수들이 뮤지컬에 뛰어드는 예를 많이 보게 되는데, 유명세 덕분에 관객은 더 몰리지만 작품에 만족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러니까 내가 조승우를 꽤 좋아라 하지만 조승우 지킬보다 류정한 지킬이 압도적으로 노래를 잘하고(표현력은 별개로, 노래만!)
또 조승우 헤드윅보다 오만석이나 송용진 헤드윅을 더 좋아라 하는 까닭이다.
비교가 좀 웃기게 됐지만 조승우는 물론 가수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뮤지컬은 2006년도 버전의 '바람의 나라'였지만 애석하게도 음반으로는 발매되지 않았다.
드라마틱한 구성으로는 지킬 앤 하이드가 가장 재밌었다.
뮤지컬은 한 번 공연을 시작하면 여러 날 진행되기 때문에 배역마다 바꿔서 관람하게 되면 꽤 많은 지출을 이끌어 낸다.
그래도 좋은 뮤지컬은 보고 나면 많은 에너지를 새로 생성시킨다. 좋은 음악이 늘 그러하듯이.
| 김종욱 찾기(뮤지컬)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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