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님, 오늘 책이 도착했어요.
집에 와 보니 나를 기다리고 있는 알라딘 상자에 얼마나 흥분이 되던지요.

포장을 보고 깜딱 놀랐어요. 기존에 보던 그 빨간색 상자가 아니라 포장지로 두르고 리본테이프로 마감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포장이었거든요. 그림책이어서 이렇게 포장을 해주었나 봐요.
와우, 너무 예뻐서 조심스레 뜯었답니다.

때마침 카메라는 언니가 들고 나가고 핸드폰 사진으로 찍었더니 영 색이 안 나오네요.(제가 못 찍은 탓이죠ㅜ.ㅜ)


살구빛 포장지에 초록색 끈이건만, 사진은 제 색을 통 보여주질 못하네요^^;;;



깨끗한 책을 조심스레 넘기며 책을 감상했어요. 어찌나 맑고 깨끗하던지요.
예쁘고 고운 책 선물해 주셔서 감사해요.  남겨준 글에서도 민서님의 마음이 전해져서 저는 찡했답니다.

다가오는 생일을 위해서 뭔가 저도 자그마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건만, 통 주소를 알려주시질 않는군요.
그래서 생각한 건데, 아무래도 우린 만나서 얼굴 보고 반가워해야 할 듯 싶습니다. ^^

서울이든 일산이든, 우리들의 소박한 시간을 만들어요~
덕분에 마음이 설레어 아직도 두근거리고 있는 마노아의 데이트 신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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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1 2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11 2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11 2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12 07: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12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

마노아 2007-09-12 13:13   좋아요 0 | URL
헤헷, 감사해요^^

비로그인 2007-09-12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예요, 제게 다정하게 쓴 글에 이리도 속닥거리시다니...
다들 벌금 물릴거에요.

마노아 2007-09-12 15:11   좋아요 0 | URL
아하핫, 나비님과 만나시면 무슨 대화 나눴냐고 물어보셔요, 대답해 주실거야요^^

비로그인 2007-09-12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예쁜 마노아님이라 특별히 봐드릴게요.

마노아 2007-09-12 15:11   좋아요 0 | URL
근데 우린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추석 연휴가 떡하니 가로막고 있네요.

비로그인 2007-09-12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포장이 장난 아니게 예쁘네요.

마노아 2007-09-12 15:12   좋아요 0 | URL
저도 포장 보고 깜딱 놀랐어요. 알라딘의 센스도 만만치 않아요^^

비로그인 2007-09-12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같은 포장상자를 사용할까 싶어 할까말까 망설였거든요.

마노아 2007-09-12 15:13   좋아요 0 | URL
선물의 종류에 따라서 포장 방법도 달라지나봐요. 그림책은 크기가 커서 어쩌면 상자가 없는 걸지도 몰라....이런 상상도 해봤어요^^

비로그인 2007-09-12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장이 잘 되어 다행이에요.

마노아 2007-09-12 15:13   좋아요 0 | URL
그나저나 주소는 언제 가르쳐주실 건가요?
저에게도 선물하는 기쁨을 안겨주세요(>_<)

비로그인 2007-09-12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좋은 시간 보내세요.

마노아 2007-09-12 15:13   좋아요 0 | URL
민서님의 오늘 하루도 기쁨으로 충만하길 바라요. 무덥지만 마음은 상쾌하길 또 바랄게요~

네꼬 2007-09-12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산에서 나 빼고 만나기만 해봐요!

마노아 2007-09-12 20:19   좋아요 0 | URL
히힛, 제가 파주로 가면 회사 견학 시켜줄 거야요? 궁금한데^^ㅎㅎㅎ

비로그인 2007-09-13 14:11   좋아요 0 | URL
파주에서 나빼고 두 분이 만나기만 해봐요.

마노아 2007-09-13 15:31   좋아요 0 | URL
민서님, 우리 같이 파주 출판단지로 놀러갈까요? ^^
제가 꼭 연락하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