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19478520070105201754&skinNum=1
2004-2005 난리 공연 때의 모습이다.
체셔고양2님의 펌프질(?)에 같이 중독되다.
이 비오는 날, 꼭 어울리는 노래.
힘들게 보낸 나의 하루에
짧은 입맞춤을 해주던 사람
언젠간 서로가 더 먼곳을 보며
결국엔 헤어질 것을 알았지만
너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
나를 어렵게 만드는 얘기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너를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언제 오더라도 너만을 기다리고 싶어
다시 처음으로 모든걸 되돌리고 싶어
이제는 어디로 나는 어디로
아직 너의 그 고백들은 선한데
너를 닮아주었던 장미꽃도
한사람을 위한 마음도
모두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잠들 때부터 잠에서 깨어날 때까지, 마음이 엄청 볶였었다.
평소와 다름 없이 일어났음에도 버스는 오지 않아 15분 정도 지각을 했고,
연이은 수업 세시간은 몸과 마음이 지쳐 거의 허덕이며 치러야 했다.
외롭고 지친 마음에 단비가 되어주는 고마운 노래.
다시 힘을 내자고, 마음을 다잡아 보고, 기운도 업 시켜본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