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개월이 넘어선 조카는 첫 조카보다도 기기 시작하는 것과 일어서려고 애쓰는 것 등이 더 빨랐다.
아무튼, 성격은 급하고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에 버둥거리는 모습이 재밌어서
"아둥바둥 베이비~"하고 불렀더랬다.
그런데, 얼마 전에 알았다.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을.
아등-바등
「부」무엇을 이루려고 애를 쓰거나 우겨 대는 모양.
아등바등이 맞는 표현.
아등바등 베이비...아, 어감이 익숙치 않아 맘에 들지 않는다.
그래도 잊지 말아야지.
보고 싶다. 아등바등 베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