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손가락에...
어쩌다가 박혔는지 모르지만, 아주 작은 것이 박혀서 나오질 않고 콕콕 찌른다.
자그마한 것의 섬찟한 아픔에 퍼뜩퍼뜩 놀란다.
의도했던 바는 아니지만 자연스레 십자가의 예수님이 떠오른다.
그래도 사순절 기간이라고...ㅠ.ㅠ
출근하면 양호실부터 들러야겠다.
손톱이 짧아서인지 통 빠질 생각을 안 한다.
흑흑...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