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존 3권을 읽다가, 2권을 다시 찾아보고 싶었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책이 보이질 않는다..;;;

만화책은 집에 많이 쌓아두면 하도 구박을 받는 터라 지인들에게 많이 빌려주긴 했는데, 완결되지 않은 책은 보통 빌려주지 않았던 것 같아 의아해 하고 있다.

그러다가 문득, 나중에 방출해야지... 했던 책들을 모아보았다.  몇 십권은 되는데, 아무도 안 갖겠다고 할 것 같아 내놓기가 망설여진다.  좀 더 신간을 포함시켜야 하지 않을까? (무슨 세일 상품도 아니고..;;;)

쌓아두고 못 본 게 많아서 기다리면 나올 책이 더 될 텐데, 그 책들을 언제볼 지는 정말 알 수가 없다.

다만 새로 구비한 책장도 이제 꽂을 데가 없다는 것..;;; 방출하려고 한쪽에 쌓아둔 책을 빼고도 책꽂을 데가 없다.  이제부터의 책들은 또 다시 가로로 쌓일 거다.(그만 사야지!)

그나저나 날 잡아서 만화책도 좀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아마 방출할 게 좀 나올듯.(그치만 그 상자들을 또 찾아야 한다는 것ㅡㅡ;;;.)

근데 만화책도 방출 하시던가?  알라딘 생활하고서 방출하는 책들은 이매지님 밖에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

혹 비디오 테잎도 방출하신던가?  음.... 무슨 벼룩시장같은 기분이 든다.  쿨럭..;;;

그나저나 개학인데, 내겐 너무 초저녁이다.  저녁을 열시에 먹어서 소화도 안 되고...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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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3-02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책은 저번에 날개님이 방출하신 거 본 적 있는데 ^^ 방출하시면 은근 원츄하시는 분들 계실꺼예요^^ 저도 방출해야할 책들이 쌓여만 가는데 일단 최대한 쌓일때까지 미루고 있는^^;

마노아 2007-03-02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 그랬군요. 날개님 즐찾한지 얼마 안 지나서 몰랐어요6^^ 페이퍼 구경하고 와야겠네요6^^ 이매지님 책 목록이 과히 기대됩니다.^^

짱꿀라 2007-03-02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방출한다는 말이 참 재미 있네요. 저는 대체로 도서관 쪽으로 방출을 하는 편이라서요. 3년 전인가 헌책방에 한권 갖다 팔았더니 세상에 500원 주네요. 그 뒤부터 절대로 책은 도서관쪽으로만 방출한답니다.

마노아 2007-03-02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양'이란 말도 재밌더라고요^^ 도서관에 방출한다니 엄청 멋져 보여요. 책이든 비디오든 중고매장에 내놓으면 정말 짜게 쳐주더라구요. 그냥 주는 것만 못했어요. 바지런히 읽고 바지런히 방출할 책도 좀 만들어야겠어요^^

치유 2007-03-02 0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얼른 방출하시옵소서!!
방출하시는날 첫번째로 손들어야하니 알라딘 문턱 닳겠네요..ㅋㅋ

마노아 2007-03-02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이 탐낼만한 책이 있어야 하는데 걱정이 되옵니다^^;;;

마노아 2007-03-02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님 생각이 났어요^^;;; 근데 과연 어떨 책이 있을지 본인도 파악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