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들었던 강의 중에 선생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
'에너지', '기'라는 게 있어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 에너지가 생기고 기가 북돋아 주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만났다 하면 감정 상하고 말 몇마디에 의 상하게 하는 관계가 있다고.
그런 관계는 에너지를 서로 깎아먹기 때문에 빨리 끊으라고.
맞는 말인 것 같다.
얼굴 보는 순간, 목소리 듣는 순간 위가 따끔따끔 아파지는 그런 사람이 있는데, 문제는 안 보고 살수가 없다는 거지....;;;;;;;;;;
무시하고 사는 것? 그것도 불가능할 수 있다는 거지.....;;;;;;
그래서 결론은?
그냥 살아야 한다는 거다. 그리고 그 결론은 매번 똑같다. 그래서 화가 나는 거다.
그리고,
오늘 날씨 엄청 엄하다. 스산 그 자체.
억지로라도 기분 좋은 무언가를 만들어야 할 날.
주말에 주문한 책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새벽에 주문한 책이랑 같이 올 가능성이 크겠지?
너라도 빨리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