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오신 어무이, 등이랑 가슴에 화상을 입고 오셨다.

아마 찜질을 한 모양인데, 너무 뜨거웠던지 살을 태워먹었네.

헉... 뭐 이딴 경우가 다 있지?

그걸 내비뒀어???? 하니, 물리치료 선생님이 미안해 어쩔 줄 몰라 했단다.

아니, 미안한 건 미안한 거고... 상처가 그리 크게 났는데 치료를 해줘야지..ㅡ.ㅡ;;;;

화상엔 알로에가 짱인데... 아쉬울 땐 없다.

뭐 발라야 하지? 바세린 바르면 되려나?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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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1-20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저런... 병원에서 치료를 안해줬다구요? 이런... 덧나지 않아야 하는데 다시 월요일에 병원에 가보심이 좋지 않을까요...

마노아 2007-01-20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 발라줬다고 하는데, 한 번 발라서 되는 게 아니어서 걱정이에요. 약을 한통 주던가 말이죠ㅡ.ㅡ;;;;
월요일엔 다른 검사 때문에라도 그 병원에 다시 가야 해서요. 가서 다시 약 바르고 오셔야죠. 근데 아프고 따갑고 그렇대요. 당연하죠. 빨갛게 수포가 생겼는데.. . ㅜ.ㅜ

프레이야 2007-01-20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째 이런일이요... 아니 어떻게 그 지경으로 그랬대요? 항의 좀 하셔야 되겠는걸요.

마노아 2007-01-20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무이께선 그런 일이 있을 때에 늘 "어쩌겠니." 이런 식의 반응이에요. 참는다고 다 능사는 아닌 것 같은데...(뭐, 돌이킬 방법도 없지만요..;;;;;).

마노아 2007-01-20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제가 약 바르면서 그랬죠. 엄마야, 내가 이렇게 되어서 돌아오면 엄마 참았겠어? 그러자 "못 참지!" 하시더라고요. 거봐, 엄마..에궁...ㅡ.ㅜ

바람돌이 2007-01-20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걱정되시겠어요.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

마노아 2007-01-21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아프다고 하셔서 거즈 갈아드렸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황당해요. 그 병원 내일은 쉬네요. 거참.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