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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스케치 ㅣ 장 자끄 상뻬의 그림 이야기 3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윤정임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6월
품절
예쁜 아가씨가 걸어가니 공사하던 사람들이 다 작업을 마치고 유후~ 휘파람을 분다. 저 여인의 얼굴에 미소가 어린 것이... 은근 즐기는 중? ^^
파리 중심가에 일요일마다 장이 서는 모습. 주로 생선, 과일, 채소 등을 판다고 한다.
와... 역시 여기도 사람 사는 곳!
생 제르맹 데 프레 지역.
카페 드 플로르(우)는 주로 유명 지성인들이 다닌 카페로, 그중에서도 장 폴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부아르는 가족이나 친구를 만날 때 항상 이 카페를 이용했다고 한다.
반면 소시지 요리가 일품인 브라스리 리프(좌)는 유명 정치인과 패션 전문가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라고 적혀 있음.
채색도 되어 있어서 눈이 즐겁다. 푸르른 나무들이 참으로 싱그러움.
횡단보도의 빨간 신호등에도 길을 건너는 사람들. 보행자 우선인 파리에서는 신호등을 종종 무시하기도 한다.
-호곡! 운전자들이 인내심을 많이 키워야 할 듯. 어쨌든 보행자는 보다 안전하겠다.
non 이라고 써 있는 플래카드가 잔뜩 있는 것을 보니 어떤 시위 장면이 아닐까 싶다.
파리의 택시 운전사가 생각나는 부분. 그들의 똘레랑스라면 길 막힌다고 눈총 주지는 않겠지. 어느 정도 부러운 부분.
SQUARE:작은 공원. 거리의 방책으로 둘러싸인 작은 광장을 공원으로 조성한 <작은 공원>이 파리에는 곳곳에 있다.
-오홋! 큰 공원보다 어쩐지 운치 있다. 이런 식의 공간 활용, 멋지다.
매주 금요일 밤 자정 무렵부터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파리 시내를 질주하는 인라이너스케이터들.
-경찰의 호위까지! 대단하다. 토요일은 무조건 쉰다는 거겠지?
멋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