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네시 반에 일어났다..아니..네시였었구나..그러다가 다시 누워서 꼼지락 거리다가 결국엔 네시 반에 벌떡 일어나서 밥했다..색깔 밥(현미찹쌀과 검은쌀, 일반 현미.백미랑 검은콩 넣어서)하고..꽃게넣어서 된장국 끓이고..그리고 송이버섯 볶음하고..준비끝이다..그리곤 냉장고에 있는 배추 김치싹뚝 가운데만 썰어서 접시에 담고 , 열무김치조금만 꺼내고 .깻잎김치몇장 꺼내서 접시에 올리고..양파 장아찌 개운하게먹으라고 몇조각꺼내놓고....

남편은 새벽 다섯시 십오분이 되어 식탁에 앉았다..이렇게 월욜아침에는 너무 미안하다..이 새벽에 입맛이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한공기를 비워주고 서울로 출발을 했다.

난 새벽기도간다고 식탁 그대로 둔채 신랑따라 함께 나갔다..월욜에는 늘 늦다 이렇게 출근하는걸 보고 교회엘 가니..그러고 교회에서는 또 젤 빨리 일어난다..늘어져 있는식탁 걸려서..핑계..*^^*

오자 마자 치우고 커피한잔을 들고 책상에 앉아 오늘 새벽에 못본 말씀보고..알라딘에 들어와서 댓글 달고

아이들깨워 씻게 하고 좋아하는 햄 볶아서 밥 먹이고...빠이빠이 잘 다녀와 하고..

세탁기 돌리면서 설겆이 또하고..

그러다가 앞뒤 베란다 대 청소에 들어갔다..할게 왜 이리 많은것인지..일은  많은데 자꾸 알라딘에서 지니가 부른다..난 부르면 외면 못하는지라 부지런히 들어와서 보고 댓글 하나 달고 일하고 했다..

창고를 보니 버릴게 많다. 세번이나 분리수거하는 곳을 다녀왔어도 못 버린게 있다..낼 버리리라.창고엔 왜 쓸모도 없는 것들이 그리 많은지..오늘 다 버려버렸다...그러면서 창고정리도 끝냈다..휴가때 꺼내놓은 아이스 박스도 창고에 넣고 텐트도 말릴까 말까 하다가 사용도 안했으니 그냥 집어넣고 ....

베란다에 매트를 깔고 책상을 놓았다. 아이들이 여기서 책 보는걸 좋아해서..하긴 나도 좋아한다.

사실은 책보는것 보다 차마시는게 더 좋다..그런데

금욜인가 툐욜인가 엄청난 소낙비에 베란다에 빗물이 스며들었던지 바닥이 젖어있었다..그래서

깔아놓은 매트 말리고 화분다시 정리해서 물주고..베란다 바닥 청소하고..유리창 청소하고..아..나 손절대 부족이야.....큰 소리치며 남편 전화에 엄살 부리고.....

이러고 난장판에서 조금 벗어나갈쯤에 소독하시는 분 와서 소독하고 나가자..난 더 정신이 없어졌다..

저 소독한곳도 다 닦아야하잖아~~~~~~~~~~~@@

에고..에고..지니가 부른다. 핑계로 또 의자에 몸 담고 커피한잔 홀짝...

그러고보니 점심도 못 먹었잖아????

이제야 생각나면 낮에 못먹은것 밤에 어떻게든 먹을텐데..ㅠ,ㅠ

바람이 살랑거리고 통풍이 잘 된다..문 닫아두어야 소독 효과가 있다는데 문 마다 활짝 열어두고 뭐하러 소독은 하는지..ㅎㅎ본격적으로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하고 대청소 끝냈다.그러고 나니 네시가 다 되었다..둘째 녀석 쿵쾅거리고 하교하고..나..샤워하고 나니 완전  죽음...............좀 전에 일어나서 어제본 책리뷰하나 올리고 아이들이 끓여준 라면으로 배채우고 이짓거리 하고 있다..불쌍한 울 아이들..

아참 기분좋은 일 하나..낮에 내 글 싣겠다고 전화 온곳이 있더란 말씀..

이러면서 오늘 배꽃 엄청나게 바쁜척 하며 지냈다..일이 많긴 많았던지 손가락이 아프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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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8 2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8-28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아..네..달려가겠습니다..^^&

ceylontea 2006-08-28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당연히 바쁘시지요.. 연중행사보다 더한 것을 평상 시 일처럼 하시다니요..
음.. 전 베란다 청소한 기억이 없는걸요.. --;;

치유 2006-08-28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현맘님..이걸 쓰며서 알았어요..세탁기 빨래 아직도 세탁기 차지하고 있음을요..ㅎㅎㅎ베란다 청소하는데 걸리적 거린다고 빨래를 안 널었는데..그러다 아예 잊었네요..교복이 없었기 다행..호호호..
혹시나 신랑이 해주지 않을까 기대 기대하다가 주말에는 놀러다니기 바쁘니
제가 할수 밖에 없었답니다..하고 보니 피곤은 해도 개운합니다..&^^&

치유 2006-08-28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주말부부라서 월욜날 아침만 이래요..&^^&

프레이야 2006-08-28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렇게 이른 시각에 일어나 새벽밥 해서 식구 먹이시고 정말 배꽃님다운 향기가 폴폴 느껴지네요^^ 일주일동안 떨어져있을 거니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같으면 그래도 그렇게 못할 것 같은 걸요 후후... 하루가 엄청 바쁘셨죠? 저도 오늘 아침부터 내내 그랬네요. 지금 시간 이후로도 자료 만들어야하는데 저녁 먹은 게 체해서 이러고 굼벵이처럼 있어요. 배꽃님 편안한 밤 보내세요~~

2006-08-28 2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자림 2006-08-29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지런한 배꽃님, 존경스럽사와요.^^
베란다 청소라.. 흠 전 해 본 적이 별로 없네용.(염장지르신다고 하겠네. 헉 도망가야겠다 후다닥^^)

미미달 2006-08-29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
그리고 축하드려요 ! ^^

하늘바람 2006-08-29 0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바쁘셨네요. 부지런하셔서 살찔 틈이 없으시겠어요. 꽃게 된장국 흐미 맛있겠어요. 깻잎 김치는 어떤 걸까요? 궁금하여요. 아 저희집 냉장고는 정말 초토화인데 ^^ 부럽사옵니다. 역시 여자는 부지런해야하는데. 그런데 어디에 글이 실리는데요? 정말 축하드려요.

똘이맘, 또또맘 2006-08-29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 바쁘셨군요...주부들의 이런 부지런한 모습, 저희 남푠은 절대 알면 안되죠... 게으른 마누라가 평범한 모습인지 착각하게 살고 있거든요. 근데, 무슨 글이 어디에 실린다는 거죠?? 무지 궁금...

건우와 연우 2006-08-29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시간만 나면 엎치락 뒤치락 거리는데 부침개를 부치는데...^^
축하드려요. 굿뉴스~~~

반딧불,, 2006-08-29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울집은 정말 난리예요.지금.
좀 치워야하는데 에구..;;

달콤한책 2006-08-29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새 밥에, 새 국에, 새 반찬에...전 절대 못해요ㅠㅠ
님 앞에서 작아지는 달콤입니다....

sooninara 2006-08-29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달전부터 베란다 청소해야지 마음만 먹고 있는데..언제나 할지 아무도 몰라요^^
저도 아침밥은 저녁에 해둔거로 겨우 먹는 불량주부라서.ㅠ.ㅠ

해리포터7 2006-08-29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어디에 실리는거에요? 무슨책에요?
님 그렇게 할일을 많이 하시는데 식사는 왜 안챙기시는거에요? 건강을 돌보아야지요. 쉬엄쉬엄 하셔요.~

치유 2006-08-29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네..푹 쉬고 또 쉬었답니다..속은 좀 편해 지셨나요??
속삭이신님..네..천천히 천천히..
비자림님..제가 일을 만들어요...^^_그런데 오늘 다시 보니 너무 개운하고 좋아요..창고를 들여다 봐도 속이 후련하구요..호호호
미미달님..부지런은 아니구요..그냥 일년에 한두번 할까 말까 하는 행사지요..
바람님..살 포동 포동입니다..먹는걸 너무 좋아하니.
똘이또또맘님...어쩌다 한번 이러니 이리 글로 쫘르륵 남기죠..헤헤..
건우와 연우님..감사합니다..열심히 사시는 님이 더 존경스럽사와요..&&
반딧불님..버릴것만 버려도 개운해지더랍니다..배꽃은요..
달콤한 책님..일주일에 한번 정도니 그러지요..히히히..
수니나라님..그렇죠??정말 베란다 청소해야지 하면서 안하게 되더라구요..저도 그래요..그러다 행사처럼 하고선 동네 방네 다 소문내고..
포터님..도서관 다녀와서 좀 전에 라면으로 점심 먹었어요..님도 힘내세요..아자~!!

모1 2006-08-29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시 30분이라니...배꽃님 무척 부지런하시군요..

치유 2006-08-2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님이 이과수 커피를 사셨었군요..저도 집에 있는 커피 마시고 나면 사려던 참이랍니다..^^&그러게요..그렇게 십여전 전에 맛보던 그런 맛이 제게도 변함 없이 느껴지려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