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식탁 난장판이 되었다..

샌드위치 세개 만들었다..

그것도 아들녀석이...

재료는

샌드위치용 식빵 6장

캔콘 두숟가락

오이 ,당근,맛살 .햄...........모두 맛살 한줄만큼

그리고 브로코리약간, 양파 4/1,노오랑 빨강 피망은 넣거나 말거나 맘대루,,

감자는 삶기 싫어서 그냥 안 넣었음.

이 재료들을 아주 잘게 썰어서 마요네즈에 버무린다음 식빵 위에 얹어서 그위에 식빵 한장 얹어둔다..

그렇게 세개를 만들어서 랩으로 싸거나 호일로 싸서 잠시 둔다음 사등분해서 접시에 낸다..

둘째가 어제부터 샌드위치 만들어 달라고 하는걸 이 핑계저 핑계 대며 안 만들어주다가 오늘 빵 사왔다..

그런데 만드는게 싫다..귀찮다..그래서

재료들만 식탁위로 꺼내주며 네가 한번 해볼래??

하며 칼도 과일칼 작은 걸 꺼내주고 도마도 색깔 도마 이쁜걸로 꺼내주니 신나서

썰어보더니만..한참이나 했는지 

식탁위만 이 아니라 부엌바닥까지도 이 재료들이 춤추고 다닌다..ㅠㅠ

그러곤 마요네즐 뿌려줄땐 신나한다..

오에~~~~~~~!맛있겠다..

ㅋㅋㅋ결국엔 혼자서 다 만들어낸다..

난 감독...크하하하..아들녀석이 해 주는 샌드위치 맛나다..난 알라딘 돌아다니느라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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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18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들키운 보람있으시겠어요^^

아영엄마 2006-07-18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맛있겠습니다!! (다음에 시장가면 식빵 사와야지!! ^^)

반딧불,, 2006-07-18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도 식빵 사야겠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7-18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배꽃님, 난장판된 부엌만큼 커다랗게 웃고 있는 아들님 얼굴이 떠 오르네요.

바람돌이 2006-07-18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뿌듯 뿌듯....
나도 언젠가는 이런 날이.... ^^ 난 뒷정리도 다 시켜야지~~~

또또유스또 2006-07-18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알라딘을 보며 저도 아들을 어찌 키울지 감을 잡습니다요...
님 거기에 커피 한잔 추가요~~~~~

해리포터7 2006-07-18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정말 좋으시겠다요..저두 아들이 해주는 거 먹고파요.흑!저두 샌드위치 좋아하는뎅~

외로운 발바닥 2006-07-18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특한 아드님이네요. ^^ 전 귀찮아서 그마저도 안하는디...

세실 2006-07-18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흐뭇하시겠어요. 혼자서 다했다니 대단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처음 몇개만 해보고는 그만 한다고 하니 엄마 몫이 되던데요~~~

해리포터7 2006-07-19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저 첫 발자국 찍고 갑니다.아침에 뵈어요^^

하늘바람 2006-07-19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나겠어요. 호호 샌드위치는 만들면 재료비가 더 나가서 식구없는 저흰 그냥 사먹죠

치유 2006-07-19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그건 그래요..이것 저것 사다가 다른 반찬 재료로라도 사용해서 다 먹으면 좋지반 결국엔 버리는게 많으니..

포터님/늦게 까지 안 주무셨군요..일찍 쉬지시요..힘드셨을텐데..

세실님/그러니까 저도 딱 세명 먹을것 세개만 만드라고 주었잖아요..ㅎㅎㅎ 얼마 안되니 다 해 낸듯해요..오늘 또 만들어주겠던데 학교에서 아직 안 오네요..ㅠㅠ

외로운 발바닥님/울 둘째녀석도 크면 안 하겠지요?/지금은 어쩌다 한번씩 하라고 하면 신나서 놀이삼아 하는것이지만요..

포터님/샌드위치 좋아하시는군요..

또또님/가끔 시키면 잘 해요..재미있어 하면서..결국엔 지가 하고 싶어야 하는것이지만..그래도 머스마 강하게!!^^&

바람돌이님/맞아요 뒷정리 하는것도 시켜야 해요...식탁위만 행주로 쓰윽 밀어버리고 바닥은 안 치우던 걸요???

똘이맘 또또맘님/아이들은 이런걸 재미있어 하더라구요..흐뭇해하며 맛있지??하며 누나 얼굴에 지 얼굴 들이밀며 몇번이나 묻더라구요..

바람구두님/오랫만이여요..잘 지내시지요?/

반디님/네..아이들이랑 맛있게 해서 드세요..아참 비 많이 온다는데 피해 없으시죠?/

아영엄마님/아영이랑 혜영이가 더 재미있고 맛있게 만들어 줄거예요..

물만두님/제까닥으로 만드려고 노력중입니다..ㅎㅎ

씩씩하니 2006-07-19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리사 만드시려구 그러시는거죠? 혹시....그냥 편하실라구??ㅎㅎㅎ
아들이 만들어주는 샌드위치 드시면서 마우스로 알라딘 열심히 산책하시는 님 모습 생각하니...참 귀여운 엄마로,,,글구 부러운 엄마루 느껴지지뭐에요..
오늘 퇴근 길 샌드위치빵 사가지고 가야징~~~ㅎㅎㅎ

치유 2006-07-19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그냥 나 편하자고요..ㅋㅋㅋ 하겠다고 할때 하라고 해야죠..
이러다 팥쥐 엄마 되는것 아닌가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