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 있는데 정성이가 내 누운 모습 그대로 깔고 누워서.. 

 

정성 ; 나는 엄마 그림자야 

무스탕 ; 그림자가 무거워.. ㅠ.ㅠ 

 

 

무스탕 ; pig가 뭐지? 

정성 ; 돼지 

무스탕 ; 비슷한말은? 

정성 ; 나!! 

 

 

 

네가 돼지고 네가 내 그림자면 그럼 내가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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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1-22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실만해요.ㅎㅎ 언제 봐도 즐거워요. 정성군과 무스탕님의 유쾌한 대화^^ 부모와 대화를 많이 하는 아이들이 성적도 좋다죠.ㅎㅎ

무스탕 2010-01-24 00:00   좋아요 0 | URL
요즘 점점 살이 붙어서 정말 저렇게 '돼지'않을까 슬슬 걱정이랍니다. 드디어 오늘은 신랑이 옆에서 '어지간히 먹는다' 그러더군요 ㅠ.ㅠ

L.SHIN 2010-01-23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그렇게 되는군요. 재밌는 삼단논법입니다.^^

무스탕 2010-01-24 00:00   좋아요 0 | URL
논리적으로 풀어 놓으니 제 정체가 들어나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메르헨 2010-01-25 0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단논법 최곱니다.아하하하하
어쩜 이렇게 재미있는지...^^

무스탕 2010-01-25 14:49   좋아요 0 | URL
전 맨날 깔려요 ㅠ.ㅠ 정말 무거워서 숨쉬기도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즐거우셨다니 보람(?) 있습니다 ^^

302moon 2010-01-25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 재치만점이라고 해야 하나요!
‘까르르’까지는 아니고, 순간 ‘풋’하고 말았습니다. (__)
놀러왔어요. ^^

무스탕 2010-01-26 17:34   좋아요 0 | URL
이 녀석 말들이 그래요. 순간 풋- 아니면 어이상실..--+ 이런거요 ^^;
이제 엄마를 아주 만만하게 생각하죠. 짜~아식이!!

같은하늘 2010-01-26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다섯살 아들넘이 올라와도 무겁던데 어찌 감당하시는지...
다른분 서재에서 뵈었던 무스탕님의 몸매가 생각나서...^^

무스탕 2010-01-26 17:36   좋아요 0 | URL
어느 사진을 보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보기보다 튼실합니다 ^^;
게다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야 애들이랑 같이 먹어대니 다 살로 직행한다는.. ㅠ.ㅠ

비로그인 2010-01-26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루룩 내리면서 보다가 순간, 위의 같은하늘님 댓글이 '무스탕님의 무겁던 몸매가 생각나서'로 보였습니다요~

저희 딸래미도 4학년이 되니 (방학에만 2키로 쪘어요 ^^;) 무거워서 무릎에 못앉히겠어요. 제가 딸애 무릎에 앉는게 낫지 싶습니다..

서재 배경이 멋져요. 흐린 하늘을 등지고 부르릉~ 신나게 달려가고파요.


무스탕 2010-01-26 17:38   좋아요 0 | URL
으하하하하~~~ 맞아요. 저 무겁던 몸매에요. 으하하하하~~~
애들 무릎에 앉히던 시절 이미 접은지 오래에요. 눌리면 피가 안통해서 도저히 못앉히겠어요. 그래도 열쒸미 궁뎅이부터 들이미는 정성군.. -_-+

전 저 사진 처음 보고 '투모로우' 영화 생각났었어요. 마구 얼어오는 기후? 얼음들? 바람? 그런거 피해서 막 피하는 분위기 그런거요 ^^;
 

엘신님의 케익이 도착했어요. 

것도 저녁 7시 45분에요.. (늦게까지 배달의 기수에 앞장 서시는 체신공무원여러분. 수고 많으십니다~) 

저녁을 먹다가 무스탕님~ 하고 부르는 소리에 올타쿠나~ 왔구나~ 하고 뛰쳐나가니 아니나 다를까 그 분이 오셨더라구요 ^^ 

얼른 받아서 냉큼 델꼬 들어와 주섬주섬 풀어 보니 어므낫~☆ 핑크빛이 화려하기도한 이쁘니 케익이 저를 보고 방긋 웃네요. 

반갑다~ 어서오너라~ 인사 나누고 밥먹다 사진 찍고 난리를 쳤는데... ㅠ.ㅠ 

카메라가 고장이 난건지 컴이 고장이 난건지 사진이 안올려지네요. 우엥~~~ 

저녁 다 먹고 마시멜로도 먹다 케익도 푸~욱 떠 먹다 페이퍼도 쓰다.. 이러고 있슴다. 

그러니까 지금 와구와구 먹고 있다는 이야기 :) 

엘신님. 맛있게 잘 먹구요, 한쪽 궁뎅이로 쏠리지 않고 양쪽으로 골고루 살이 펴지도록 바른 자세로 앉아 있겠습니다 ^^* 



요런 분위기의 케익이에요. 거기에 마시멜로가 주렁주렁~~~ 

울 신랑 먹지 못하고 일때문에 나갔는데 남겨줄게 읎씨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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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1-23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예뻐요. 이걸 어떻게 먹죠? 보기만해도 너무 좋은걸요.

무스탕 2010-01-24 00:01   좋아요 0 | URL
눈 딱-! 감고 퍽퍽 퍼 먹었지요. 확실히 보기에도 이쁜것이 먹기에도 좋더군요 ^^

후애(厚愛) 2010-01-23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맛나게 보입니다. 너무나 부럽사옵니다.^^
아까워서 못 먹을 것 같아요. ㅎㅎ

무스탕 2010-01-24 00:02   좋아요 0 | URL
맛있었어요 :) 끝까지 저 혼자 다 먹었지요. 애들은 마시멜로만 주고요 ^^;;
다행이랄까.. 애들이 케익 종류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저만 신나거죠. ㅎㅎㅎ

L.SHIN 2010-01-23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슷한 사진을 잘 찾으셨군요.^^
(근데 저건 딸기가 반쪽밖에 없다니..-_-)ㅋ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웃음)
마쉬멜로 먹고 나서는 반드시 짱구의 '울라울라'춤을 춰야 합니다.
그래야 살 안 쩌요.ㅡ_ㅡ(훗)

무스탕 2010-01-24 00:04   좋아요 0 | URL
맞아요. 소심하게 딸기 반쪽이 뭐야?! 메피님 페이퍼 잘 찾아보니 망고케익이랑 색만 틀리고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오늘 아침까지 저 혼자 다 먹었어요. 정성이가 맛보겠다고 해서 조금 줬더니 더 안먹는다고 해서 마시멜로나 먹어라~ 넘겨주고 저 혼자 즐겼죠.
근데 저 짱구춤 안췄는데 살 찌면 어쩌죠? ㅠ_ㅠ

L.SHIN 2010-01-24 22:56   좋아요 0 | URL
괜찮아요...
지금이라도 추시면...두 배로...30분 동안...ㅋㅋㅋ

무스탕 2010-01-25 14:50   좋아요 0 | URL
이런.. 구제책이 있긴 있는거군요. 그 대신 시간과 노력이 따따불...;;;
^^*

같은하늘 2010-01-26 0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건 아까워서 어찌 먹을까? ㅎㅎ

무스탕 2010-01-26 17:39   좋아요 0 | URL
히히히 ^^a 그래서 아무도 안주고 저 혼자 먹었지요. 호호호~~
 
우아한 거짓말 창비청소년문학 22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읽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책. 그러나 외면하거나 손에서 내려놓기는 불가능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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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학이가 꺽정이를 보고 

"언니. 활이 재미납디다." 

하고 빼앙대살로 나무쪽 과녁을 맞히어 보이니 꺽정이는 

"한량 아우가 생겼구나." 

하고 웃고 유복이는 

"그러면 나는 한량 언니라고 할까?" 
 
   

  

1991년 11월  사계절출판사에서 펴낸 홍명희님의 '林巨正" 중에서.. 

 

 

요즘 재미있다고 동네방네 소문난 '추노'를 보면 남자들끼리 '언니' 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오늘날 '언니'라 하면 나이가 차이나는 여자들끼리 부르는 호칭인데 그 옛날엔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야후 백과사전에서 언니라는 말을 찾아보면 

① ‘형’을 다정하게 부르는 말.  

② 자매 사이에서, 자기보다 먼저 태어난 여형제를 부르는 말.  

③ 여자들이 자기보다 나이가 조금 위인 여자를 높이어 정답게 부르는 말  

 

이렇게 나와 있다. 

추노를 보면서 옛날에 임꺽정을 읽을때 남자들끼리 언니라 부르던 기억이 나서 찾아봤다. 

찾아보며 몇 군데 슬쩍 읽는데 지금은 쓰이지 않는 표현들이 또 재미있다.  

   
 

 덕순의 안해 이씨의 친정에서 유명한 장님에게 덕순이 내외의 사주를 본 것이 있었는데, 내외가 백년해로하지만 자손궁이 부족하여 아들이 없으리라는 말이 있었다. 덕순이가 이씨에게 있는 사주 적은 것을 본 뒤에 

"첩을 두어야겠다." 

"아들을 못 낳으면 출처(黜妻)하는 수밖에 없다." 

하고 이씨의 골을 지른 일이 한두 번이 아닌 터이었다. 그날 밤에 이씨가 베개 위에서 

"여보세요, 주무세요?" 

하고 덕순의 몸을 건드리니 이때껏 가만히 소리없이 누워 있던 덕순이가 갑자기 코를 드르렁드르렁 골았다. 이씨가 덕순의 몸을 흔들며 

"아이구, 곤하게도 주무시네. 다 새었어요. 고만 일어나 나가시지요." 

하고 소리를 죽이어 가며 웃었다. 자는 체하던 덕순이가 

"닭도 울기 전에 날이 새어? 가짓말이 일쑤로구려." 

하고 머리를 이씨에게로 가까이 옮기어 숨기운이 이씨의 얼굴에 끼치니 이씨가 성낸 목소리로 

"가짓말이 다 무어요. 어떻게 그렇게 낮잡아 말하시오. 내가 당신더러 가짓말로 코를 곤다고 말이나 해보아. 당신은 화를 산같이 내실 것 아닌가." 

하고 덕순을 등지고 돌아누웠다. 

"게서가 성을 내신다면 이곳이 말씀을 잘못했소." 

하는 덕순의 말에 

"낮잡아 말하고 게다가 빈정거리기까지 하시는구려." 

하고 다시 덕순을 향하여 돌아누웠다. 덕순이가 자는 체하듯이 이씨는 성내는 체한 것이라 풀 것도 없고 풀릴 것도 없었다.

 
 

 

 

지금은 만나기 어려운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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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1-21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 언니 식사 잘 잡수셨어요? ㅎㅎㅎ

무스탕 2010-01-21 22:28   좋아요 0 | URL
댓글 적어주신 시간이면 점심 전이었구요, 지금은 저녁 + 과일까지 빠방하게 먹었나이다 ^^

Arch 2010-01-21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년 전 임꺽정이라. 내용은 그대로일텐데 느낌은 좀 다를 것 같아요. 추노에선 남자들끼리 언니라고 하는구나. 맘 먹고 본적이 있는데 왠 추격신이 한회분에 달하여 좀 지친 느낌이라 안 봐버렸는데... 무스탕 언니구나^^

무스탕 2010-01-21 22:29   좋아요 0 | URL
책이요 후졌어요. 종이질도 꾸지고 글자체도 꾸지고 폰트도 작고..
요즘 책같은 종이질이 절대 아니구요, 먼지 폴폴나는 재생지 느낌이 팍팍!
저 임꺽정 책이랑 태백산맥 책은 정말 옛날책 분위기 막 나요. 누~~래서요.ㅎㅎ

순오기 2010-01-2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에는 형도 언니라 했군요.
풀 것도 없고 풀릴 것도 업어라, 코고는 체 화낸 체하는 걸 풀어야 아들을 낳는데...^^

무스탕 2010-01-21 22:31   좋아요 0 | URL
동성(同姓)끼리 부르는 호칭이었대요. 남자끼리 여자끼리.
요즘 전 신랑 코고는 소리 듣기 싫어서 아주 팍- 졸릴때까지 안자요 ^^;;;

라로 2010-01-21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뜬금없는 말이지만 사주가 좋아야 아들을 낳는다는 말이 있는것 같더라고요,,
제 삼촌은 아들만 둘이 잇는데 역학자 말씀이 사주가 너무 좋아 아들을 둘을 낳앗다고 하시던데
그럼 무스탕님의 옆지기님의 사주가 넘 좋은???

무스탕 2010-01-21 22:33   좋아요 0 | URL
흑- 제 사주는 얼마나 좋길래(?) 아들만 둘일까요?
엄마들을 위해선 살짝 틀어진 사주도 좋은거구만요. ㅎㅎ
잠깐.. 이 상황이 내 사주가 좋은거야 신랑 사주가 좋은거야..? --a

토토랑 2010-01-21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임꺽정보고 의아했었는데
여자들끼리는 '성' 이라는 호칭을 쓰고
남자들끼리는 '언니' 라고 하드라구요.
무스탕님 글 보니 그때 의아했던게 생각나네요~

무스탕 2010-01-21 22:35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 읽을때 이게 뭔 일이래? 하며 어색해하며 읽었던 기억이 나요.
잊고 있었는데 요즘 추노보면서 생각이 났어요 ^^

미설 2010-01-21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울 신랑은 사십대 초반인데도 어렸을적에 삼형제가 언니 언니~ 했다더라구요~ 좀 웃기지만 저는 그게 그리 이상하진 않더라구요^^

무스탕 2010-01-21 22:36   좋아요 0 | URL
그러셨대요? 울 신랑은 그렇게 부르진 않았었나봐요. 그런 말은 없네요.
요즘 티비 드라마 보시면 옛 생각 나시겠어요.
옛 생각 하시면서 다시 '언니~' 하고 불러 보시라고 권해보세요. 하하하~

2010-01-21 17: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0-01-21 22:40   좋아요 0 | URL
요즘 애들도 특별히 소속이 없어도 나이 많으면 언니라고 부를거에요.
고등학생 정도되면 '선배님'이라고도 부르겠죠.
전 직장 다닐때도 나이 많은 여선배는 무조건 '언니' 였어요 :)

조선인 2010-01-21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경상도에선 아직도 '누나' 대신 '언니'를 많이 써요. 여자들도 '성아'라고 많이 하고.

무스탕 2010-01-21 22:41   좋아요 0 | URL
오~ 아직 그런 호칭이 살아있는 곳이 있군요. 전 실제로 본 적은 없어요.
여자들이 '성' 하고 부르는건 엄마한테 들어봤어요.
엄마가 육이오때 피난가서 고등학교 졸업한 곳이 대구였거든요 ^^

L.SHIN 2010-01-21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에~ 가끔, 남자들이 식당에서 종업원을 향해 '언니~' '이모~' 하던데요.^^
전 듣기 좋더이다~

무스탕 2010-01-21 22:43   좋아요 0 | URL
하하하~ 맞다. 식당에서 '언니~' '이모~' 그렇게 많이 부르죠 ^^
'아줌마~' 하고 부르는것 보단 귀엽긴 해요.
전 주로 '아주머니~' 하고 불러요. 젊은 종업원에겐 '언니~'도 가끔 사용하는데 '이모~' 소리는 안나오더라구요.

카스피 2010-01-21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남자가 동성의 형을 부르던말)란 말도 동무란 말도 현재 우리곁에서 사라져 가는군요.좋은 말들이 사라지는 현실이 좀 안타깝네요.한때 상상 플러스에서 잊혀져가는 우리 말을 알려주어서 좋았던데 어느샌가 사라지더니 결국 폐지되었네요.

무스탕 2010-01-21 22:48   좋아요 0 | URL
요즘엔 정말 듣기 어려운 말이죠. 언니란 말도 동무란 말도요.
동요에도 '동무들아 모여라~ 손에손 잡고서' 하고 부르던 노래가 있는데 요즘 애들은 그런 노래 안부르겠죠?
저도 상상 플러스 재미있게 봤었어요. 몇 가지 말들은 맞췄었는데 폐지돼서 아쉬운 프로에요.

다락방 2010-01-22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언니. 열두시가 넘었는데 배가 고프네요. 아~ 자야겠어요. 그쵸? ㅜㅡ

무스탕 2010-01-22 10:11   좋아요 0 | URL
12시 넘어서 뭔가를 먹는다는건 자살골이죠 ㅜㅡ 그냥 잔거 맞죠?
저도 어제 뭔가 먹고싶은거 버티고 버티다 1시 넘어서 잤네요. 휴우~~
 

노래를 부르다.. 

 

무스탕 ; 파란하늘 파란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염소 여럿이 춤을 추며 놀아요.. 

            응? '춤을 추며 놀아요' 가 아닌데.. --a  

            뭐더라 정성아? 

정성 ; '푸를 뜯고 놀아요' 야. 곰돌이 푸할때 푸 

무스탕 ; 야-! 푸냐? 풀이지?   

정성 ; 그런가? 으하하하~~~  

 

 

무스탕 ; 큰일났다. 염소들이 푸를 떼로 뜯어 먹으니

정성 ; 그래서 곰돌이 푸가 제일 무서워 하는게 염소야 ^^  

 

 

월트 디즈니사에 연락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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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10-01-19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

무스탕 2010-01-19 22:34   좋아요 0 | URL
푸랑 친구들이랑 큰일났어요 ^^;;

302moon 2010-01-19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했던,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동요.
무스탕님이 바로 옆에서 불러주시는 듯,
흥얼흥얼하며 고개를 까닥거리고 있습니다.:)

무스탕 2010-01-21 00:03   좋아요 0 | URL
저도 가끔 흥얼거리는 동요인데 문득 가사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랬더니 푸를 뜯어 먹히게 만들어 버렸네요 ^^;;;

꿈꾸는섬 2010-01-19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정성군을 말려주세요.ㅎㅎㅎㅎ

무스탕 2010-01-21 00:03   좋아요 0 | URL
글쎄 말입니다. 날씨가 좋아야 잘 마를텐데요. ㅎㅎ

같은하늘 2010-01-20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아까 분실물 센터에서 배꼽 찾아 왔는데 다시 잃어버렸어요.ㅎㅎㅎ

무스탕 2010-01-21 00:04   좋아요 0 | URL
어쩐지 똑같은 배꼽이 또 들어왔다 해서 저도 의심중이었어요 ^^

후애(厚愛) 2010-01-20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 지금 제 배꼽 찾고 있어요.ㅎㅎㅎ

무스탕 2010-01-21 00:04   좋아요 0 | URL
큰일났네.. 후애님 그거 찾으시려면 태평양 건너오셔야 하는데.. ㅎㅎ

섬사이 2010-01-20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수룩 어리버리 맹한 푸, 불쌍해서 어쩌나..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요, 그림이.. ^^

무스탕 2010-01-21 00:05   좋아요 0 | URL
글쎄말이에요. 저도 그 표정없는 푸가 염소한테 뜯기는거 상상하고 혼자 한참 웃었어요. 그 통통한 녀석을 어쩔까요.. ㅋㅋㅋ

메르헨 2010-01-20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사무실에서 웃다가 넘어갑니다.ㅋㅋㅋㅋ

무스탕 2010-01-21 00:06   좋아요 0 | URL
조심하세요. 사무실에서 의심 사십니다. 하하하~~~

L.SHIN 2010-01-20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님, 이벤트 당첨 페이퍼 보시고, 받으실 케익 골라주세요.
한꺼번에 보낼 건데..무스님만 대답이 없어요..-_-

무스탕 2010-01-21 00:06   좋아요 0 | URL
헛-! 어제 틈이 없어서 미적거렸더니..
잽싸게 날라갑지요 :)

순오기 2010-01-21 0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요거 창 띄워두고 화장실 갔다 온 사이에 우리 민경이가 보고 언니에게
"언니, 엄마가 화장실에서 나오면 무스탕님네 정성이 얘기 해줄거야!" 그랬답니다.
그걸 모르는 나는 당연히 정성이 얘기를 했으니, 우리집에서도 푸하하하~ 했다지요.ㅋㅋ

무스탕 2010-01-21 00:07   좋아요 0 | URL
이런.. 민주랑 민정이랑 어디가서 이렇게 노래부르면 안된다고 알려주세요.
빛고을까지 정성이의 만행(?)이 다 소문이 나버렸으니 큰일났네요 ^^;;;

프레이야 2010-01-21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 푸가 제일 무서워하는 아기염소.
난 푸를 무지 좋아하는데요. (관련없지만^^)

무스탕 2010-01-21 13:40   좋아요 0 | URL
지성이가 어려서 곰돌이 푸를 엄청 봤어요. 덕분에 저도 엄청 봤다는..
그렇게 많이 봐도 질리지 않는걸 보면 곰돌이 푸는 재미있는게 맞아요! ^^

전호인 2010-01-21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재밌어염!
동요도 같이 올랐으면 금상첨화였을 텐데.....히

무스탕 2010-01-21 13:41   좋아요 0 | URL
글쎄말이에요. 이왕이면 제가 직접 부른 노래를 올려드렸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