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님이랑 혜경님께 도착했다는 폐이퍼를 보고 저도 곧 오겠구나 하고 있었어요.

역시나.. 저녁에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우편함을 보니 곱게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반갑게 맞아들이고 기념 촬영 해주고 다른 님들께 주신 한문을 저도 조심스레 찾아봤습니다 ^^;

아.. 그렇게 살아야죠.. 그렇게 살도록 열심히 갈고 닦고 해야죠..

좋은 말씀도 감사드리고 책도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읽고 싶은 맘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어려울것 같아 선뜻 손을 못 뻗었던 책이에요.

이제 생겼으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꼭 완독하겠습니다 ^__^



오늘의 특별 찬조출연은...

책의 무게를 생각해서 찬조출연도 제가 갖고있는 책중 제일 사랑해 마지않는 책으로 특별 선정했습니다.

김혜린님의 비천무입니다.

제가 갖고있는 세 종류의 비천무와 함께 했습니다 ^^

제일 오른쪽의 비천무 애장판 상자가 잘 안보이시죠? 그래서 한 컷 더!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뽀송이 2007-07-05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축하드려요!! 늘 찬조 출연하는 애들도 보기 좋아요.^.~
편안한 밤 되세요.^^*

무스탕 2007-07-06 09:27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이번 찬조출연은 제가 특별히 이뻐라 하는 애들이라서 저도 더욱 기뻐요 ^^

치유 2007-07-06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무스탕 2007-07-06 09:27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

홍수맘 2007-07-06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비천무"를 두개씩이나? 부럽다.부러워....

무스탕 2007-07-06 12:10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
글구요.. 비천무는 두개가 아니고 세개입니다.
세가지 버전을 갖고 있어요~~ >.<

마노아 2007-07-06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해요~ 저는 두번째 11권짜리 비천무를 갖고 있어요. 그 옛날 청계천에 나가서 사온^^;;;

무스탕 2007-07-06 20:26   좋아요 0 | URL
쌩유에요~ ^^ 전 저 11권짜리를 3~4년 전쯤 중고로 나온거 덥썩 물은거에요. 저거 받아들고 얼마나 기쁘던지... T^T
 

해적님의 반가운 엽서를 받은건 지난주다.

그런데 지난주에 난 너무도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세 해적님의 엽서는 사진만 찍어놓고 이제껏 글 한줄 남기지 못했다 -_-;;

이렇게 정신이 없어서 어쩐다냐... 나도 평화로이 살고파...

자자.. 궁상 그만 떨고!!

해적님. 너무도 이쁜 엽서랑 맛난 쪼꼬렛이랑 또 맛난 차랑 이쁜 책갈피랑 감사해요~ ^^*

사진 찍고 쪼꼬렛은 얼른 먹어치웠지요 ^___^



저 귀여운 스펀지 밥이 그려진 엽서를 펼치면..



요렇게 별가도 나온다는 것..

참 이쁜 엽서에요 ^^ 그래서 감사하는 맘을 담아서 어제 해적선(?) 한 척 구해놨습니다.



오이도 앞바다에 떠있는 어선이 꼭 해적님을 연상시켜서 한 컷 찍어뒀지요 ^^;;

정성이보고 잘 지키고 있으라고 했는데.. 글쎄요.. 뒷일은 며느리도 멀~ 라~ 요~~~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씩씩하니 2007-06-25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엽서 받으면,참 행복해져요..웃음 나고 그쵸?
초쿌렛, 허브차,,모두모두 따스한 배려가 배어나요.
님 선물 받으셔서,이번 주 내내..행복은 보장되신거 같애요..행복하셔여~~

무스탕 2007-06-25 10:13   좋아요 0 | URL
저도 엽서 읽으며 혼자 히죽히죽 웃었답니다 ^___^
장마철에 뽀샤시한 선물이었어요. 하니님도 행복하세요~☆

홍수맘 2007-06-25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세상에 이렇게 예쁜 해적이 또 있을까요? ㅎㅎㅎ

무스탕 2007-06-25 11:02   좋아요 0 | URL
그죠? ^^ 해적이 모두 이렇게 이쁘면 모두 해적이 된다고 해도 좋겠어요..ㅎㅎ

비로그인 2007-06-25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배사진 이쁘다 진짜 해적선 같네요 캐리비안의 정성~ :)

무스탕 2007-06-25 12:03   좋아요 0 | URL
케러비안은 정성이보다 지성이가 열광하는 품목인데.. ^^
배에 태극기만 없으면 꼭 수장 지내는 배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쿨럭..)
꽃상여도 이쁘잖아요? :)

해적오리 2007-06-25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안 그래도 어제 느지막히 캐러비안의 해적 3을 보고 왔어요. 넘 붐비는 영화관을 별루 좋아라 안해서... 님께서 주신 해적선을 보니 잭스패로우가 해적선을 끌고가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예전에 길에 놓인 달팽이가 다칠까봐 옮겨주셨다는 기억이 나서 달팽이 책갈피로 골라봤어요. 님께서 좋아하셔서 저도 기쁘답니다.

무스탕 2007-06-25 13:41   좋아요 0 | URL
해적선이 맘에 드십니까? ^^
책갈피 참 이뻐요. 밖에 나갈땐 일부러 안갖고 나가요. 어디 부딛혀서 구부러질까봐요..
집에서만 조심조심.. 두고두고 오랫동안 기쁘게 사용할께요~ ^^*
 


날개님의 서재가 1.0의 마지막날 5만을 찍으셨어요.

우연찮게 제게 걸려서(?) 잡아드렸죠. 그랬더니 날개님께서 책을 보내주셨답니다 ^^

사실은.. 도착은 지난주에 했는데 제가 오랜만에 일을 다녔더니 완전 녹초가 되어서 사진찍고 글 남기고 할 여력이 없었어요...

그래서 오늘 아침 애들 학교 보내고 정신차려서 첫번째로 하는 일이 요것입니다.

날개님 고맙습니다. 잘 읽을께요♡

 

기념비적인 서재 2.0의 첫 찬조출연은 말리의 '도깨비 신부' 김영희의 '마스카' 아이 아쟈와의 '파라다이스 키스' 입니다 :)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날개 2007-06-18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맘에 듭니다~^^* 배경이 좋아서...ㅎㅎㅎ
재미나게 읽으셔요!

2007-06-18 16: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6-18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경도 좋고 날개님 선물은 더더욱 좋아요 ^^*
순서에 입각해서 읽을 책들이 줄을 서 있으니 당장은 못 읽고 조만간 읽을거에요 :)

무스탕 2007-06-18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전 아직 못읽었어요 ^^;;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오늘내일중 끝날거 같고 또 빨리 읽어야 할 책이 있어서 이번주는 아무래도 힘들듯 싶어요.
그런데 그렇게 좋으셨어요? 오~~ 궁금하여라... 저두 빨랑 읽어야 겠어요 ^^

치유 2007-06-19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이곳엔 날개님이라고 썻던것 아닐까 확인중...
축하드려요..날개님도 무스탕님두여..^^&


무스탕 2007-06-19 15:17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

2007-06-19 0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6-19 15:18   좋아요 0 | URL
그런거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 다 알아먹고 다 이해하니까요..
(저 또한 님같은 실수 허구헌날 하고 합니다 ^^;;)
오늘 정말 더웠습니다!! 시원하실수 있으시길!!
 



저희 식구는 지난주 토요일에 시골엘 다녀왔어요.

애들이 학교엘 안가는 토요일이라서 오전에 일찍 출발을 했지요 (신랑이 출근을 해서 잠깐 회사에 다녀왔지만..)

짐 챙겨서 막 나서려고 하는데 지성이가 '엄마 택배왔어' 하고 넘겨주네요.

몸은 바빴지만 얼른 상자를 열어보니 조선인님의 마로양이 주최한 수수께끼 이벤트에서 받은 책이 들어있었습니다.

야호~ ^0^ 신났지만 갈 길이 먼지라 책상위에 모셔두고 출발을 했다가 어제 저녁 9시가 넘어서 도착을 했어요.

정성이가 책을 봐도 되냐고 묻기에 일기를 먼저 쓰고 읽으라고 해서 어제 바로 읽었답니다.

곧 지성이도 읽고 저도 읽을거에요. 감사합니다~ ^^*

 

오늘의 찬조출연은 아이 야자와의 '천사가 아니야' 와 '내 남자친구 이야기'  유치 야요미의 '후쿠야당의 딸들' 입니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향기로운 2007-05-28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축하합니다^^*

홍수맘 2007-05-28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 ^. 특히 어려운 수수께끼를 풀어 맞춘거라 더 뿌듯하시겠어요.

무스탕 2007-05-28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기로운님 / 고맙습니다 ^^*
홍수맘님 / 에고.. 어렵다기보다 헷갈렸어요. 이걸까 저걸까.. 하여간 좋습니다. ㅎㅎㅎ

무스탕 2007-05-28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갖고있는 후쿠야당은 중고를 산거에요. 요즘 새로 나온건 알고 있는데 본적은 없는 듯.. 갖고 싶으면 가지셔야죠!! ^^

하늘바람 2007-05-28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장이 참 깔금해요

조선인 2007-05-28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무스탕 2007-05-28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 히히히... 사실 책 위에 책 올리고 앞에 뭔가 두고.. 기본이지요.. 사진 찍느라 정리를 해서 깨끗해 보인답니다 ^^;;
조선인님 / 감사합니다~ ^^*

짱꿀라 2007-05-29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진장 축하드려요.

무스탕 2007-05-29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빵 감사합니다요 ^^*
 



앗!! 암만해도 간밤에 무슨 좋은 꿈을 꾼 모양입니다.

메피님의 책 선물이 오전에 도착하고 방금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우체국 아저씨께서 넘겨주신 보따리 ^^ 에 다락방님의 선물이 들어있었습니다.

며칠전 다락방님의 방출 뻬빠를 운 좋게 빨리 보는 바람에 덥썩 메달렸는데 이렇게 빨리 보내주셨네요.

다락방님. 감사하게 자~알 읽겠습니다 ^^

이렇게 맨날 맨날 받기만 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뭔가 어떻게 해야할까 봅니다..

(사실 얼마전에 하나 꿍꿍이가 있었는데 제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무산됐었다지요...)

 

** 바로 이어지는 이번 찬조출연은 벽초 홍명희님의 '임꺽정' 과 조정래님의 '태백산맥' 이 되겠습니다.

이 책들을 읽을때 정말 숨도 안쉬고 읽었었어요.

임꺽정의 에피소드중 하나가.. 그 무시무시하다는 감사원 감사를 받는 감사장에서 대기하고 있으면서 열쒸미 책을 읽어대니 감사관께서 물으시더군요. 뭘 그리 정신 없이 읽냐고요...  '임꺽정입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씀드리고 다시 열독했던 기억이.. ^^;;; (무슨 똥배짱인지..)

태백산맥은 조금 오래된 1989년 인쇄본입니다 :)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짱꿀라 2007-05-18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쒸^^, 무스탕님, 정말 오늘 대박난 날입니다. 저는 언제 그렇게 받아 볼라나요. 축하 축하 부럽사와요. 잠깐 들어와 댓글남깁니다.

날개 2007-05-18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요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대단하셔요~!^^
축하드립니다..

다락방 2007-05-18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게 읽으셔요.
^________________^

홍수맘 2007-05-18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대박입니다.
축하 드려요. ^ ^.

세실 2007-05-18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환상입니다. ㅎㅎㅎ

무스탕 2007-05-18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 / 그러게요.. 저녁때까지 잊지않고 있다면 로또 한 번 사야겠어요 ^^
날개님 / 빨빨거리고 잘 돌아다니지요? ^^;; 근데 그것도 일단 오늘까지에요. 내일이랑 모레는 유흥비 마련 알바를 가야해요.. 조금 있다가 준비하러 사무실에도 가야하고요..
다락방님 / 와락~☆ 앙~~ 정말 감사합니다 ^^* 필체가 아주 와 닿는 필체세요. 제가 좋아하는 스탈 :)
홍수맘님 / 이게 나눌수 있는 행운이라면 모두랑 나누고 싶어요 ^^
세실님 / 저도 그리 생각해요. 읽어보고 확실히 확인할께요!!

모두 감사합니다 ^^*

향기로운 2007-05-18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이.. 정말 머에요..^^;; 무스탕님 읽고나시면 꼭 들려주세요~^^*

뽀송이 2007-05-18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무스탕님은 좋으시겠당.^^*
책 제목도 야사시하니... 궁시렁 궁시렁...헤헤^^;;

무스탕 2007-05-18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기로운님 / 궁금하지용~? ^^ 제가요 잘 읽고요 팍팍 와 닿게 말씀드려 줄께요 ^0^
뽀송이님 / 넵!! 좋습니다 ^__^ 야사시... 하여 더욱 뿌듯하다지요. 호호호~~~ ^^;

다락방 2007-05-19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깐요, 무스탕님.
저는 결혼도 안했는데 도대체 저 책을 왜 사서 읽었을까요? 훗.

무스탕 2007-05-19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행 학습을 하겠다는데 누가 말립니까?! 라고 생각해요. 홍홍~~ ^^

치유 2007-05-19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2007-05-19 2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5-20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네요. 지금도 계속 즐거우시려나..? :)

아키타이프 2007-05-21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 조정래 작가한테 미쳐서 날밤을 까면서 읽어댄 기억이 있군요.
그나저나 선물 받으신 책 제목이 무척이나 슬프네요.
섹스한 후에 절망했다니.... 옛 문인중 어느분께서는 그렇셨답니다.
<이 좋은걸 여태까지 모르고 지냈다니, 안 한 세월을 다시 돌리고 싶구나>

무스탕 2007-05-21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끝 문장이 압권입니다. 하하하~~ ^0^
전 조정래님의 작품은 태백산맥밖에 안 읽었어요. 아리랑을 읽으려다가 실패했지요.
어째서인지 그 이후론 한강도 싫고 다 싫더라고요. 오직 태백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