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편집기를 밀고 깔고를 반복했다.

어떻게 해도 osprey가 안 잡힌다.

내가 뭘 잘못한 거지?

아니, 왜 문외한인 내가 이걸 해내야만 하는 거로 결정된 거지?

으아아아아악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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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6-22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sprey가 뭔가요?

조선인 2004-06-22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영상 편집보드랍니다.

진/우맘 2004-06-22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도 안 좋은데...미치지 마시고, 릴렉스....^^
 

향 알러지가 있는 저로선 화장품이나 향수는 먼나라 얘기입니다. 그 여파인지 영 꾸미는 쪽에 재주도 없고요.

그런데 저와 달리 우리딸은 공주병 기질이 심각합니다. 툭하면 전신거울 앞에 서서 넋을 빼는데, 자기 뺨을 쓰다듬어가며 "아이 이뻐, 아이 귀여워" 자화자찬하는 양이 우습지요. 게다가 어디서 보고 배웠는지 화장하는 흉내도 제법 그럴싸합니다.

어제는 비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 갇혀 지내다 보니 심심몸살이 난 마로. 온집안의 서랍을 홀딱 뒤지며 남아도는 힘을 과시하더니, 어디선가 매니큐어를 찾아냈습니다. 호옷, 나한테 매니큐어도 있었나 의아해했는데, 더욱 놀라운 건 딸아이가 매니큐어를 발라주겠다며 달겨든 겁니다. 저의 양손과 양발에 모두 떡칠을 해놓고 흐뭇해하는 마로.

딸아이의 놀이감으로 전락하는 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지만... 흑... 우리집에는 매니큐어 지우는 게 없다는 심각한 문제가... 주말이라 약국도 죄다 놀고... 지각이냐 아니냐 하는 간당간당한 시간싸움에 오늘 아침에도 약국을 들리지 못하고... 출근해보니 편집기 하나가 또 말썽이라 점심도 거르고 컴 앞에 붙어있다 보니... 제 손톱은 지금껏 이 지경입니다.


이렇게 제가 평화로운 일상을 수다떠는 지금, 김선일씨는 한발한발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라크의 아이들은 엄마의 매니큐어를 가지고 장난칠 수 있을까요? 하루빨리 비야만적인 전쟁이 종식되길 희망합니다. 그에 앞서 우리 정부의 파병철회 결단이 필요하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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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프랜치스 > 아이의 친구가 되지 마라.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지 마라." [지금이라도 남은 인생을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의 아이들은 밖에 나가면 친구가 얼마든지 있다.
그럼에도 우리시대의 부모들은 부모의 역할보다는 자식의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애들은 점점 더 버릇이 없어지고 자기의 주장만 하면서 크고 있고 이 아이들이 크면 '효도'니 '희생'이니 하는 행태와는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질 것 같다.
위 책의 저자는 말한다.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자식에게 부모의 사랑을 주는 것이다. 여기서 부모의 사랑이란 부모가 때론 엄하고 규정이나 반드시 해야할 일들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한다.
자식들과 친구가 되는 부모는 자식이 받아야 할 '최고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 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삐뚫어진 사랑(?)', 즉 자식과 친구가 되려는 행태는 자식에 대한 무관심보다 더 못한 행위라는 것이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사는 방법은 비슷한가보다)
참으로 공감이 가는 글이다.
1996년 한 스코틀랜드인에게서 들은 말이다.
"영국에서는 아이들 교육방침이 한국과 크게 다르다. 한국에서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엄해지는 것 같다. 아이들의 기가 죽는다고 생각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규제나 엄한 교육이 없이 아이들을 방치상태로 놔둔다. 식당에서든, 유치원에서든, 학교에서든......     영국에서는 아이들이 3-4살때 가장 엄하게 교육한다. 아이들이 커지면서 엄한 규정들은 하나씩 줄어들고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거의 모든 엄함은 사라진다. 그 이후부터는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모든 걸 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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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6-21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이 많아지는 글입니다..
맞아요.
저도 참..아이들 버릇 없는 꼴을 못 보는데요.
그러다보니 밖에서 넘 숫기가 없는 듯해서 가끔은 서글픕니다..

조선인 2004-06-21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저도 새언니들이나 시부모님께 애 잡지말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애아빠도 은근히 애 역성드는 경우가 많고요.
어떻게 중도를 걸어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프랜치스 2004-06-22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제 서재에 첨으로 글을 남겨주신 분 같습니다.
아이 교육문제, 경제문제에 관심이 있으시다고요? 저도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초등 5, 3학년 두 딸을 위해 우리나라 명시, 아빠가 읽고 감명 받은 시들을 모아서 묶어주는 작업 중이랍니다. 애들이 커서 언젠가 아빠의 사랑을 느낄수만 있다면....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란 아이들은 뻗나가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애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학원을 거부하는 부모이길 희망하죠...^^
사회운동을 하시는 부부시군요. 존경합니다.
가끔 들러주십시요... 들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하철의 쓰레기통을 페쇄하거나 철거하는 거로 테러대비가 되겠는가?

여행을 하지 않으면 되는 건가?

한국인이 아니라 동남아시아인인 척 하라고? 그게 대비책이야?

이제는 참수가 예고되고 있다.

왜 우리 국민이 이런 위험에 노출되어야 하는가?

미국의 눈치를 보며 파병 강행을 결정한 대가가 너무나 쓰다.

게다가 외교부에는 돌머리만 모였는가?

이 와중에 최영진 외교통상부 차관은 21일 오전 “이라크파병이 이라크재건과 지원을 위한 것이라는 우리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왜 굳이 그런 입장을 밝히는 건가? 그냥 묵비권으로 일관하면 되는 것을! 왜 굳이 상대방을 자극하여 사태를 악화시킬 지도 모르는 공식발언을 하는 것인가?

이라크 전역에 파병 강행 방침이 대서특필 보도되니까 뿌듯하든?


한국인 1명 납치, 한국군 철군 요구(종합)
[머니투데이 2004-06-21 07:55]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20일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 방송이 한명의 한국인 인질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한국군의 이라크 철군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방송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자신들을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 소속 그룹이라고 밝힌 납치범들은 24시간 이내에 이라크에서 한국군을 철수시키지 않을 경우 "이 한국인의 머리를 한국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항세력에 납치된 한국인은 "제발 여기에서 나가게 해 달라. 나는 죽고 싶지 않다. 죽고 싶지 않다. 당신들의 목숨이 중요한 것을 알지만 내 목숨도 중요하다"고 애원했다.

이 한국인은 바그다드에서 활동 중인 군납업체 가나무역의 직원인 김선일(33) 씨로 알려졌다.

이 비디오 테이프는 알카에다에 납치된 미국인 폴 존슨이 참수당한 지 이틀 뒤에 방송된 것이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8일 한국은 3000명의 군인을 9월 초에 북부 이라크로 파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한국군의 배치가 완료되면 한국군은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큰 연합군이 되게 된다.

복면상태의 3명의 납인범들 앞에 무릎을 꿇은 한국군이 애원하는 모습이 방송된 뒤 이들 중 가운데 서 있던 납치범 1명이 아랍어로 "한국정부와 한국인에게 메시지를 보낸다"며 "우리는 한국군이 이땅에서 철군하기를 원한다. 더 이상 이 땅에 군대를 보내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이 한국인의 머리를 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정부에 이날 밤부터 24시간 시간을 준다고 강조했다.

카타르 소재 알-자지라 방송의 간부는 AP통신과 전화통화에서 이 2분짜리 비디오 테이프가 우편으로 알-자지라 바그다드 사무소에 배달됐다고 밝혔다. 그는 "알-자지라 바그다드 사무소로 정체 불명의 소포가 배달됐다"며 "그것을 열어보고 테이프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 뒤 지난 19일 테러 공격이 있을 수 있다며 이라크로 여행하지 말 것을 경고했었다.

임지수기자 ljs@moneytoday.co.kr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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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6-21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답답..
답답...

그저....아까운 목숨들이 많이 다치지 않기만을 두 손 모아 빌어봅니다..

마태우스 2004-06-21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답답.... 미국의 이익에 복무하느라 국민의 안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걸까요.

달곰 2004-06-22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민의 생명을 포기한 국익이라니...답답에 답답이죠...

balmas 2004-06-22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답답한 정부 관리들은 그걸 소신으로 착각하는 게 아닐까요?
저는 그게 더 답답합니다.
 

주말 내내 비. 6월에 이 정도 태풍에, 이 정도 호우는 드문 현상. 근대기상 백주년을 맞아 올해는 기상이변이 많기도 많다. 그러게 괜히 쓸데없는 행사 말고 고사나 얌전히 지냈으면 했는데...

각설하고... 3살짜리 데리고 비속을 나갈 수 없으니 꼼짝없이 집에 갇혀 있었다. 남아도는 힘을 감당못한 마로는 땡깡으로 일관하고, 나 역시 심심증에 몸부림치다가 결국 주말 내내 해물파전을 부쳤다. 정확히 말하면 해물부추전. 파 사러 나가기 귀찮아 부추에 오징어넣고 전을 부쳤더니 신랑이 과연 이걸 먹어도 되는지 갈등하더군요. 결국 강제로 먹긴 했지만 그 떨떠름한 표정이라니... ㅎㅎㅎ

울 신랑은 입이 무척 짧은 편인데, 특히 해물류를 거의 먹지 못합니다. 먹는 건 미역국과 새우튀김 정도? 그런 신랑에게 오징어를 먹이기 위해 온갖 잡동사니 지식을 동원했습니다. 그 고생이 아까워 올려봅니다.


* 오징어 손질 쉽게 하는 요령

껍질 벗기기 : 흔히 머리라고 부르는 지느러미쪽에서 몸통 방향으로 벗기는 게 더 쉽다. 손에 굵은 소금을 묻혀서 벗기면 미끌거리지 않아 더 잘 벗길 수 있다.

칼질하기 : 껍질을 벗긴 뒤 바로 자르지 말고 잠깐 냉동실에 넣어둔다. 함께 요리할 다른 야채손질을 하는 시간 정도면 살짝 굳어서 칼질하기 쉬워진다.

* 오징어와 영양

오징어에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거의 없고 단백질 함량은 생선·조개 등 다른 해산물과 비슷한 정도이다. 따라서 술과 함께 먹을 때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 훌륭한 다이어트 안주가 된다. 오징어의 지방 함량은 1%로 쇠고기(안심기준) 16.2%, 돼지고기(삼겹살) 38.3%에 비해 아주 적다.

특히 오징어 지방산에는 고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DHA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증·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식품이다.

또한 핵산과 셀렌 등 성인병에 효과적인 성분도 많다. 핵산은 세포 분열 및 성장에 필요한 유전 정보인 RNA와 DNA 등을 가지고 있다. 핵산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들의 세대교체가 어렵고 죽은 세포가 누적돼 주름살·기미 등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셀렌 역시 노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발암인자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셀렌이 풍부한 오징어야 말로 훌륭한 항암 식품이 아닐 수 없다.

오징어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인 HDL로 이는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세포내 있는 콜레스테롤을 회수하여 간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간은 체내 콜레스테롤 이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소로 특히 HDL로부터 지방의 흡수를 돕는 담즙산이란 물질을 형성한다.

물론 오징어에는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LDL도 있다. 그러나 소량이며 오징어에 듬뿍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이 LDL의 저하 작용을 돕는다. 타우린은 피로회복용 드링크에 많이 첨가된 비타민 유사 물질이다. 오징어에 포함된 타우린 함량은 1백g당 327~854㎎으로 일반 어류에 비해 2~3배나 높으며 육류보다 무려 25~66배나 많다. 특히 오징어 중에서도 콜레스테롤 의혹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마른 오징어에는 타우린이 97~333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체 동물인 오징어에 무슨 뼈가 있냐고 반문하겠지만 오징어 뼈를 바짝 말려 감초를 1:1의 비율로 넣고 가루 내어 공복에 복용하면 헌 위벽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뼈란 오징어 몸통에 있는 석회석 물질을 말한다. 이는 수산화 알루미늄과 유기물질로 구성되어 염증 부위에 바르면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오징어 먹물에는 항종양 활성이 강한 ‘일렉신’등 뮤코 다당류 성분이 많아 항암및 항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액 분비 촉진, 치질 등에도 효과가 있다.

* 대왕오징어

대왕오징어는 무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크며, 눈은 모든 동물 중에 가장 커 지름이 30~40㎝나 된다. 여태까지 발견된 가장 큰 대왕오징어는 1800년대 말 죽어서 뉴질랜드 해안으로 밀려온 것으로, 몸길이 18m에 몸무게는 1t이 넘었다. 1997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태즈메이니아 해역에서 15m짜리 대왕오징어가 그물에 걸린 채 죽어서 올라온 적이 있다.

눈은 배구공만큼 크고, 입은 야구공만한 것이 단단한 앵무새 부리처럼 생겼고, 다리는 사람의 허벅지만큼 굵었다. 이 대왕오징어로 오징어 순대를 만든다면, 굵기가 트럭 바퀴만 할 것이다. 해양생물학자들은 이보다 더 큰 대왕오징어도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왕오징어가 사는 심해는 빛이 없어 어두컴컴하고, 수온이 낮고 수압이 높아 생물들이 살기에 좋은 곳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해 생물들은 심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몸의 모양이나 색깔이 특이하게 생긴 것이 많다.

어스름하게나마 빛이 닿는 수심 2백~1천m에 사는 물고기는 먹이를 잘 찾기 위해 눈이 크다. 그러나 수심이 더욱 깊어져 암흑 세계가 되면 눈은 오히려 퇴화한다.
먹이가 많지 않은 심해에 살고 있는 물고기인 풍선장어나 봉래앨퉁이는 입이 몹시 커 제 몸통보다 큰 먹이도 삼킬 수 있고, 한번 잡은 먹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무시무시한 이빨이 입 안쪽으로 휘어져 있어 괴물처럼 보인다.

수심 1천m 지점의 압력은 대기압의 1백배다. 이런 곳에서 사람은 오그라들고 말겠지만, 심해에 사는 생물들은 높은 수압에 잘 적응해 살고 있다. 비결은 몸 안에 물을 많이 품고 있는 것. 몸 안팎의 압력 차이가 있어야 오그라드는데, 몸 속에도 높은 압력의 물을 품고 있으면 차이가 없어 견딜 수 있다. 또 심해 물고기 중에는 몸에서 빛을 내는 것이 많다. 심해아귀들은 이마에 난 낚싯대 모양의 돌기에서 빛을 내, 이를 보고 다가오는 먹이를 잡아먹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심해 생물의 지식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다. 심해에는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는 신기한 생물들이 많이 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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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6-2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 옛날 육지동물이 없던 태고적에는 대왕오징어가 지구에서 가장 큰 생물이었다고 합니다..^^ 흠.. 남편님, 왜 맛난 해물류를 안드시나요.. 저는 해물류는 뭐든지 다 좋아합니다.. 흐.. 해물파전 먹고 싶어요..ㅎㅎ

반딧불,, 2004-06-21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부추에 오징어 것도 맛난데 왜 안드셨답니까^^*
정력을 강조하소서..남자들은 그러면 먹습니다(둘레둘레~~)

해물이 얼마나 좋은데 안먹는답니까..그래..
꼭 성공하시길!!!

마태우스 2004-06-21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오징어는 소주안주, 마른오징어는 맥주안주. 자, 그렇다면 오징어무침은? 답: 소주.
술꾼은 모든 글을 술로 바꿀 수 있다는....

starrysky 2004-06-21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식 가리는 동반자님과 어떻게든 먹이려고 애쓰시는 조선인님의 모습이 마치 떼쟁이 아들과 엄마의 모습 같네요. (이런 실례되는 예를 들어서 죄송합니다. ^^) 조선인님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서 만드신 해물부추전, 저도 먹고 싶어요. (전 물에 빠진 해물만 싫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