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래요. 저도 항복하고 말았어요.
숨은아이님처럼 지르고 나니 아예 자포자기해버렸어요.
어차피 살 건데요, 뭘. 그죠?
이제 더 이상 일하다 말고 알라딘을 촐랑거리며 들어왔다 나갔다 안해도 되고요,
더 이상 손떨림 증세도 없구요,
집에서도 마로를 모른 척하며 컴퓨터 화면을 노려볼 일도 없을 거에요.
암요, 잘 했구 말구요. 아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