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후 언제 또 컴퓨터를 쓸 수 있을 지 몰라 미리 남깁니다.
어떤 회사는 오늘부터 놀기 시작해 다음주 내내 휴가라는데,
불쌍하게도 저는 오늘 출근은 물론이요, 회사일로 오후 1시와 5시에 회의가 있습니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휴가기간인 월요일 오후 2시에 또 회의가 있구요.
휴가는 휴가고, 회의는 회의라니 이 얼마나 통탄할 일입니까.
에, 또, 휴가기간 동안 새로 업데이트한 어플리케이션의 수정요청사항도 문서로 정리해야 하고,
신규서비스 기획을 위한 초안도 잡아야 합니다.
(사실 알라딘 버그 찾는 거나, 개선요구사항 정리하는 건 일종의 직업병이에요. -.-;;)
앗, 새해 인사 쓰려고 들어왔다가 웬 신세타령?
어쨌거나 여전히 안 짤리고 바쁘게 살 수 있다는 것에 고마워해야겠지요?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일년 내내 좋은 꿈 꾸세요. 꼬끼오 꼬꼬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