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이란 주제어를 보자마자 생각나는 건 서재.



언젠가 싸이에서 훔친 사진인데, 모든 면이 벽돌책장으로 된 서재라니 정말 근사하지 않을까?



책을 읽기 위한 파우치는 이렇게 호사스러우면 좋겠고.



천장까지 책장을 만들거니까 의자 겸 사다리도 필수겠지.



책 마실 때 커피 한 잔 역시 꼭 필요! 이렇게 근사한 에스프레소 머신까지는 사치라 할지라도.



커피랑 홍차랑 잡다구레 간식이 가득 든 카트트레이까지 있다면 거기가 천국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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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7-12-13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그도 그렇군요! 왜 이걸 생각 못했을까...? 자꾸만 사람에게서 찾으려 했다니...저도 서재가 필요해요!ㅜ.ㅜ

hnine 2007-12-13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렇게 사진 구경만 하고 있어도 행복합니다 ^^

순오기 2007-12-13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제 로망도 서재뿐인데... ^^ 보기만 해도 군침(?) 돌아욧!
헉~ 서재를 먹어치우겠다는거야? ㅎㅎㅎ

털짱 2007-12-13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천국 속에 배경처럼 숨어들고 싶네요...

무스탕 2007-12-13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저런 천국을 발견하시거든 꼭 제게도 같이 구경가자 해주세요 ^^

조선인 2007-12-1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호호 이 겨울 사랑을 꿈꾸시는건가요?
hnine님, 사실 태그에 깨몽~을 쓸까 말까 망설였다죠.
순오기님, 제 비밀 카테고리에 있는 사진들을 꺼낸 거랍니다. '서재 꾸미기' ㅠ.ㅠ
새벽별을보며님, 저 집은 너무 비효율적으로 설계했죠? 하지만 전 방바닥부터 천장꼭대기까지 촘촘히 책을 꼽을 수 있게 설계할 겁니다. 불끈!
털짱님, 그림같은 배경이겠네요. ^^
무스탕님, 흑흑 구경이 꿈이라니 님도 참 소박하세요. 아, 저야말로 정신 차려야 하는데 말이죠.

세실 2007-12-13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가면 정말 거실을 서재로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제 로망이기도 합니다.

Mephistopheles 2007-12-1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사 하나 추가요~

비로그인 2007-12-13 23:22   좋아요 0 | URL
책 읽어주는 사람도 추가요~

전호인 2007-12-13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야말로 럭셔리입니다.
저의 집은 하늘의 별을 가릴 정도고 바람을 겨우 막을 정도의 오두막이기에 감히 서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거실을 온통 책으로 도배를 했답니다. 그래도 아담하긴 합니다. ㅎㅎ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의 로망이기도 합니다.

miony 2007-12-1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다리 겸용 의자의 변신이 놀랍네요. 탐이 납니다.

비로그인 2007-12-13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로맨틱합니다.
책 한권의 여유를 느낄수 있는 적절한 소품들도 있지 않으셨군요 ㅋ

라로 2007-12-14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제가 출산하고 산후조리하는 사이 제 딸아이 바이올린샘이 거실을 서재로 리모델링하셨더라고료. 얼마나 부럽던지,,,저집처럼 벽돌이 아니라 멋은 좀 떨어졌지만
책은 많이 꽂았더라는^^;;;
로망은 이루어질거에요!!^-*

조선인 2007-12-14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마로 소원대로 '크고 넓고 좋은 집'으로 이사가기 전까지는 집안 곳곳에 책을 쌓아두는 게 최선인 거 같아요. 흑흑
메피스토펠레스님, 음, 집사는 별로 관심 없고요, 마당쇠라면 흥미 있습니다. 전 사생활이 중요하거든요.
L-Shin님, 편한 옷차람으로 파우치에서 책 읽다가 졸다가 읽다가 졸다가, 그게 더 좋을 거 같지 않아요? 서재는 나만의 공간이라구요. 훠이 훠이.
전호인님, 님의 집이 오두막이라면 우리 집은 개집이게요? 힝
미오니님, 그죠, 그죠? 저런 의자가 우리나라에선 찾기 어려운데 서핑해보니까 유럽 앤틱 가구에는 꽤 있더라구요. 정말 혀를 내둘렀어요.
단테님, 그럼요, 서재는 고사하고더라도 책을 읽으면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 그 시간! 그게 필요해요. ㅠ.ㅠ
나비님, 사실 벽돌책장이 실용성은 떨어지죠. 제일 좋은 건 도서대여점처럼 이중, 삼중으로 책장을 만드는 건데, 아, 그러다보면 마루가 무너지지 않을까요?

프레이야 2007-12-14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런 의자도 있네요. 계단의자! 흐미, 멋지다~~

로쟈 2007-12-14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히도 제가 부러워하는 컨셉들은 아니군요.^^; 너무 호사스러워서요(징서가 많다는 것부터가 이미 사치인데)...

연두부 2007-12-14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맨틱만 하네요...ㅎㅎㅎ

조선인 2007-12-14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홍홍 제가 님을 위해 과감히 '서재 꾸미기' 카테고리를 공개했습니다.
로쟈님, 꿈인데 마음껏 화려해야죠. ㅋㅋ
연두부님, 근사하죠? 서재인들 최고의 로맨스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