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야의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건 모CF의 배경음악을 통해서였습니다.정말이지 그녀의 목소리는 맑고 청량하고 아름답기 그지없었습니다.예전에 프랑스 가수인 다니엘 리까리가 생각나더군요.하지만 엔야의 음악은 그녀와는 많이 다르더군요.무엇보다도 그녀의 음악은 그녀의 고국인 아일랜드의 특유한 음색을 전해주고 있으니깐 말입니다
예전에 인도네시아의 빈탄이란 곳을 간일이 있었는데 그곳 휴양지에서 들리는 엔야의 목소리는 바다와 어우러져서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너무나 황홀하더군요.그때 아마 흘러나온 노래들은 이 음반이었을겁니다
엔야의 베스트음반격이지만 솔직히 이 한장의 음반으로는 그녀의 베스트음반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수입으로 4장짜리 음반이 있긴 하지만 그건 비용부담이 너무 과한 관계로 이 음반이 그래도 비용대비 질면에서는 탁월하다고 봅니다
음반 제목처럼 하늘을 별로 수놓을것만 같은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서 밤시간의 여유로움을 즐겨보시는 것도 기분적인 경험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