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예술의 문화사 1840-1900
스티븐 컨 지음, 남경태 옮김 / 휴머니스트 / 2005년 9월
절판


프랑스에서 여성이 관계된 전투는 대부분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들이 벌인 것이 아니라 여자의 보호자와 그녀의 명예를 의심한 남자 사이에서 벌어졌다.-39쪽

다윈이 열거한 남성의 우수한 자질들-용기, 호전성, 패기, 재능, 지성, 이성, 상상력-은 주로 다른 사람과 갈등을 빚거나 혼자 있을 때 발달하지만, 여성의 우수한 재질은 다른 사람과 어울릴 때 발달한다.-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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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5-12-21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상보다는 글이 많은 책이지만; 읽다보니 재미있는 구절이 쏠쏠하게 등장한다.
따라서 이 밑줄긋기는 to be continued...
 

오늘 같은 그룹 사람이 메일로 보내주었는데 재미있어서 간략하게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치매 판별법이라는데 이거 하다가 아침부터 충격먹었다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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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스트는 4문제 + 보너스 1문제로 구성됩니다. 모든 문제에는 즉시 대답해야 합니다. 천천히 생각할 수 없으며 즉시 답하도록 하십시오.

준비되셨습니까? 시작합니다! (스크롤을 천천히 내려주세요)

 

 

첫번째 문제:

달리기 경기 중에 2등을 제쳤습니다. 당신은 몇등입니까?

 

 

 

 

 

 

 

 

 

 

 

 

 

 

답:  혹시 1등이라고 답했다면 완전히 틀린 답입니다! 2등을 제치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면 당신은 2등이지요!!!!

 

다음 문제는 틀리지 않도록 해봅시다. 이제 두번째 문제를 풀되, 첫번째 문제보다 빨리 대답하도록 하십시오. 아셨나요?

 

두번째 문제:

꼴찌를 제쳤다면 당신은 몇등입니까? (즉시 대답한 후 스크롤을 천천히 아래로 내리십시오)

 

 

 

 

 

 

 

 

 

 

 

 

 

 

 

 

 

 

답: 꼴찌에서 두번째라고 답했다면 또 틀렸군요. 도대체 꼴찌를 어떻게 제친단 말입니까?

  

이런 문제엔 약한 것 같군요. 그렇다면 세번째 문제입니다.

 

세번째 문제:

굉장히 복잡한 계산문제입니다. 암산으로만 계산하여 바로 대답하십시오. 절대로 종이/연필이나 계산기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시작합니다.

  

1000에 40을 더합니다. 거기에 1000을 다시 더합니다. 30을 더합니다. 1000을 다시 한 번 더하고 20을 더합니다. 또 한번 1000을 더합니다. 10을 더합니다. 합계는 얼마입니까?

정답을 보려면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십시오.

 

 

 

 

 

 

 

 

 

 

 

 

 

 

 

 

 

 

답: 5000이라고 답했습니까? 정답은 4100입니다.

정답을 믿을 수 없다면 계산기로 확인해보세요. 오늘 일진이 안좋은 모양이군요. 마지막 문제는 분발해봅시다.

  

네번째 문제:

메리의 아버지에게는 5명의 딸이 있습니다. 딸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Nana, 2. Nene, 3. Nini, 4. Nono. 그렇다면 막내딸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답: Nunu라고 답했습니까? 물론 틀렸습니다. 막내딸의 이름은 메리입니다. 문제를 다시 천천히 읽어보십시오!

 

좋습니다. 보너스 문제입니다:

 

언어장애인이 치솔을 사러 가게에 갔습니다. 그는 말을 못하지만 점원에게 이 닦는 흉내를 내서 성공적으로 치솔을 살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시각장애인이 선글라스를 사러 가게에 갔습니다. 그는 어떻게 선글라스를 살 수 있었을까요?  

 

 

 

 

 

 

 

 

 

 

 

 

 

 

 

 

답: 물론 선글라스를 달라고 말했겠죠! 당신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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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흑. 전 1개 맞고 다 틀렸어요 ㅠ_ㅠ 진정 난 치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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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21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개 맞았어요 ㅠ.ㅠ;;; 붕어파에 가입을 권유합니다!

Kitty 2005-12-21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붕어파 키득키득
제 친구한테 좀 아까 이 문제들을 불러줬는데 4개나 맞추더군요. 쳇!
 

안녕하세요,

알라딘 편집팀 박하영입니다.
<이유> 서평단 모집에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책을 받으실 10분입니다. 출판사측 사정으로 인해 책 배송이 급한 관계로, 저희측에 있는 주소지 정보를 출판사에 미리 안내하였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책은 이번 주 중으로 발송,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책이 도착하지 않으면 댓글로 알려주십시오.
서평은 1월 9일까지 꼭 올려주세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즐겨찾는 서재로 설정해 놓은 알라딘 편집팀 서재에서 가끔 보이는 서평단 모집 및 대상자 발표. 그야말로 그림의 떡 -_-

쩝..이 서평단 모집은 우연히 게시되자마자 댓글도 하나도 안 달린 상태에서 보게 되었는데 어찌나 응모하고 싶던지..응모한다 하더라도 여기까지 책을 보내줄리 만무하니 떨어질 것이 분명하건만...;; 물론 책이야 나중에 구해서 읽으면 되는 것이지만 그래도 가장 먼저 책을 받아 백지상태에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에...

나도 서평단 응모하고 싶다 훌쩍 ㅠ_ㅠ

p.s. 그건 그렇고 만두님, 치카님, 판다님 등등 당첨된 분들 축하드려요! ^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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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20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chika 2005-12-20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panda78 2005-12-20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
외국 사시는 알라디너 분들 보면 굉장히 부럽던데, 한국책 사 보기가 어렵다(혹은 비싸다)는 점만은 걸려요. 서평단은, 키티님 페이퍼 보기 전까지만 해도 생각도 못했는데, 그런 안타까운 점이 또 있었군요... ;;; 에궁.

하늘바람 2005-12-21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에 같이 응모해요 키티님

Kitty 2005-12-21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치카님/ 축하드려요~ ^^
판다님/ 그야말로 그림의 떡 ^^;; 하긴 응모한다고 해서 당첨되는 것도 아닌데 김칫국인가요;;; 축하드립니다. 리뷰 기대할께요~ ^^
하늘바람님/ 네. 응모라도 해볼까요? 화이팅!!
 

지금 읽는 책에서 발견한 구절..

"남편은 아내가 어디에서든 간통을 저지르는 것을 알면 이혼할 수 있었지만 아내는 남편이 집에서 간통을 저지르는 것을 발견한 때에만 이혼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형법에 따르면 남자는 아내의 간통 현장을 포착했을 경우 아내와 그 정부를 죽여도 처벌받지 않았으나, 여자에게는 어떤 상황에서도 남편을 죽이는 행위가 허용되지 않았다"

참 내. 도대체 누가 집에서 바람을 핀대;;;  

이런걸 보면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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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20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하늘바람 2005-12-20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Kitty 2005-12-20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황당하죠? -_-;;;;

세실 2005-12-20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전 신문에 여자가 집에서 바람 피다 들킨 내용이 실렸더라구요....

panda78 2005-12-20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진짜 황당하네요. ^^;;; 둘다 죽일 수 있게 해 줘야지-

Kitty 2005-12-21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헉 그래요. 간이 크신 분이군요 -_-;;
판다님/ 맞아요. 제가 저걸 읽고 처음에 생각한게 바로 그거라니까요!!! ^^;;;
 

어제 엄마랑 전화를 하다가 갑자기 엄마가 자동 청소기를 하나 사라고 하시더군요. 요즘 한국에서도 자주 선전한다나요. 선전을 보자마자 저를 생각하셨다는;;; 역시 제가 무거운 청소기 돌리기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잘 아는 엄마답습니다;;; 

사실 요 룸바로 말할 것 같으면 한 2-3년전쯤부터 내심 눈독을 들이던 것이지요. 친한 친구가 요녀석을 가지고 있어서 빌려다가 몇번 써봤는데 좋긴 좋더군요. 소리도 그렇게 크지 않고 충전을 해놓으면 알아서 바닥을 샥샥샥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하고 다 끝나면 자기 집으로 쏙 들어가서 대기합니다. 전기도 그렇게 많이 먹지 않는다고 하고...처음에는 완전 감동했다니까요. 청소기의 로망이지요. ^^;;;

한가지 단점은 저희집이 털 긴 카펫인데 카펫은 아무래도 마루바닥보다는 효과가 덜하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원래는 제가 쓰기보다 하나 사서 집에 보낼까 생각도 했었는데 어차피 전압도 잘 안 맞을 것 같고 해서 관두었었죠. 그렇지만 아마존 리뷰같은걸 보면 최근에는 흡입력이 많이 개선된 모델도 나왔다고 하니 다시 솔깃해집니다;;

예전 모델은 한 150불 정도면 살 수 있는 것 같은데...청소기치고 그정도면 괜찮은 거 아냐? 하면서 자꾸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 걸 보니 저라는 인간의 게으름의 끝은 어디인지 궁금해집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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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20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말로만 듣던 청소하는 로봇!

Kitty 2005-12-20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정말 사고싶어요. 자꾸 지름신이 오셔서 큰일이에요;;;;

세실 2005-12-20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시어머니가 인터넷으로 구입하시고는 아버님께 혼날까봐 고이 모셔두었다는...그 로봇 청소기로군요~~~ 깜찍합니다.

날개 2005-12-20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꿈입니다.. 저거..^^

panda78 2005-12-20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청소 로봇이 꿈이에요. 너무 사고 싶어요. ^^

Kitty 2005-12-21 0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넘 예뻐요. 색깔은 회색도 있고 다양한데 전 빨간색이 마음에 들어요 ^^
날개님/ 그쵸그쵸. 완전 청소기의 로망이에요. 윙~ 하고 돌아다니는걸 보면 어찌나 신통방통한지 궁둥이를 토닥여주고 싶어요;
판다님/ 청소기만 안 돌려도 얼마나 편해질지...역시 주부들의 마음은 다 같아요 (저는 주부도 아닌 주제에;;;)

BRINY 2005-12-21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한국식 주택에 있는 문턱도 잘 넘어다니나요? 전 바닥청소는 됐어요. 가구랑 장식품 위에 쌓이는 먼지가 문제.

Kitty 2005-12-21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문턱 생각은 못해봤는데..;; 역시 걸리겠죠? 저희집엔 문턱이 없어서 그냥 마루고 안방이고 다 됐거든요;;; 한국식 주택에는 허들 넘는 힘 센 로봇이 필요할 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