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걸 어쩌나!!!
김중혁의 책을 읽다가 애플 펜슬을 질렀다 김중혁이 웹디자인 일러스트레터를 했다는데, 그가 쓰는 애플펜슬...나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나도 고2때까지 혼자서 만화를 그렸다...진짜 혼자서 ㅋㅋ이제껏 늘 애플정품은 비싸서 짝퉁을 써봤는데 역시나 정품을 써야 수명이 길다는 것을 체감했던 1인, 그래서 펜슬도 정품으로 무리하게 질렀다 쿠팡에서 질렀다 역쉬 쿠팡이 배송이 빠르다 그래서 뒤도 안 보고 질렀다! 아 근데!!! 뒤늦게 안 사실은...상품 도착하고 안 사실...
아이패드 에어엔 애플 펜슬이 호환이 안된다는 거, 그 말은 내 패드가 구려졌단 말이다 젠장! 내가 가진 아이패드 에어엔 에플 펜슬이 무용지물이다! 이런~이런~아이패드는 128기가인데, 근데, 다 필요없다 기계에 대해 내가 욕심을 가지는 게 아닌데...128 아무 의미없다 그거 살 때 얼마나 무리를 했는데. 내가 이렇게 어리석다 ㅠㅠ애플 펜슬이랑 호환이 안된다니...참담하구나!
간만에 방치된 아이패드로 아날로그 감성을 디지털화 시킬려고 했는데 모든 게 백지화가 되어버렸다! 아이패드 프로를 다시 산다는 건 돈도 없지만 내겐 쓸모가 없다! 지금도 패드를 잘 안 쓰는데 머할라고 패드를 또!?!? 애플 펜슬 때문에 패드를 다시 산다는 건 말이 안된다 또한, 아이패드 들고 다니면서 허세 부던 시기는 지났다 한때 그런 시기가 있지 않았나? 없었으면 말구!
나는 종이책이 있으면 끝이다 이걸 어쩌나?
애플 펜슬을 다시 팔아야하나? 아 미쵸!!! ㅜㅜㅜㅜ맥북이랑 애플펜슬이랑 호환되나? 맥북을 사야하나? 아서라...다 내겐 분에 넘치는 짓이다 애플펜슬 살때 한번도 살펴보는건데 이 김중혁 작가...애플 펜슬 구입하면서, 그래픽 어플도 하나 구입했는데...호환이 안된다니...아, 다 내가 부주의한 탓이다 애플 펜슬 필요하신 분에게 팔면 될까? 아...나는 왜 이러냐, 젠장젠장젠장!
젤 좋은 방법은 누군가 아이패드 프로를 나에겐 선물해주는 것이다 그러면 애플 펜슬을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가??? 근데 그런 일이 일어날리 천부당만부당이닷! 아...절망하진 말자 췟! ㅜㅜㅜㅜ
참 김중혁 작가가 한 말이 맞네, 글쓰기 하려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버린다’고 레너드 번스타인의 연필, 헤밍웨이가 즐겨쓰던 노트, 프로그램, 폰트 등이 늘어간다고 하더만 다 부질없는 노릇이라...
김중혁 왈:
‘글쓰기는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무엇보다도, 글쓰기의 가장 큰 위험은 ‘자기 합리화’이다’(136p)
물건 사면서 글쓰기의 진보를 꾀하는 자기합리화여, 물렀거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