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한테 이런 이야기를 했다. 


- 나 : 내가 가장 책을 읽고 싶을 때는 언제게?
- 친구 : 글쎄, 일할 때?
- 나 : 땡! 난 책을 읽고 있을 때... 정말 제일... 책을 너무 읽고 싶어..ㅠㅠㅠ


독서 년식이 얼마 안된 초보 취미 독자로서 책을 읽다보면 책 속에 책이 나오고 그 책이 읽고 싶어져서 읽고 있는 책에 집중을 못하는 것이 독서의 가장 큰 괴로움이지 않나... 책읽을 시간과 에너지가 없는 것은 두번째 괴로움..


한달만에 동네 도서관 갔다가 욕심이 아주 가드윽 차가지고 빌릴 수 있는 한도까지 다 빌려서 와버렸다. 아. 뿌듯해... (읽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아, 도서관 털고 오니까... 여유로운 주말도 다 가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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