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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다 세금편 - 디지털 성공시대
류우홍 지음 / 영진팝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살아가는동안 얼마만큼의 세금을 내며 그 세금에 대한 내역을 속속들이 알고 있을까? 무심코 흘려버리기 쉬운 세금에 대해 예제를 들며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미 절세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고 있는 분이라면 더 이상 볼필요가 없지만 세금에 대해 무관심했던 분이라면 꼭 읽어보라구 권장하고 싶다. 왜 우리가 낸 세금에 대해서 악착같이 돌려 받아야 하는가를 알려준다....
연말정산을 위해 영수증을 챙기고 하면서도 과연 내가 이렇게 모은게 얼마의 돈이 되어 내게 돌아올까는 몰랐다. 그저 개인연금은 납입금의 40% 72만원 한도라든지 주택마련저축은 납입액의 40% 300만원 한도... 이렇게만 알고 있었다. 실제로 얼마 이렇게 금액이 딱 떨어지는게 아니구 이렇게 하면 환급을 많이 받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이 다였다. 이책을 마스터한 지금은 연말정산때 대략 얼마의 금액을 환급받겠구나 하는 기본이 잡힌다.
예로 내가 낸 연금저축이 매달 150,000원씩일때 예전같으면 150,000*12=1,800,000원이니깐 40% 720,000소득공제를 받는구나 했는데 지금은 720,000*19.8%(소득세율)=142,560원을 환급받는다는걸 알게 되었단 얘기다. 급여에 따라 소득세율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자기의 연봉을 알면 해당 소득세율이 얼마인지를 알수 있고 그러면 위의 계산처럼 환급받을수 있는 금액을 알수 있게 된다.
내가 세금을 많이 낸다고 해서 나라에서 내 개인을 위해 해주는것은 없다. 쥐꼬리만한 월급이란 표현을 많이 하는데 세금을 돌려받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다. 연말정산후 세금을 토해낼때의 그 한없는 씁씁함... 앞으론 환급받은금액으로 나를 위해 투자해 보면 어떨까? 연말에 또한번의 보너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