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에 진정넣은것도 잘 안되었다.
지난달에 검찰청에 갔을때 기껏 글쓰고 날인한건 휴지조각이다.
그 검사님말이 옆집 사람이 검사라는 신분을 이용해서 불법을 저질렀다면 처벌이 가능하겠지만 그건 검사라는 신분을 이용한게 아니라 그 개인적인 욕심때문이 아닐까 한다면서 그걸 입증 못하면 처벌이 안된다고 하면서 소액심판을 청구하라고 한다.
나오면서 나쁜놈들 다 똑같은 인간들이야 하면서 속으로 욕했지만 누굴 탓할까 싶다.
내가 여기 저기 알아봐서 쓴 소장을 가지고 변호사 사무실에 상담하러 갔더니 역시나 이런 금액 들고 아무리 찾아 다녀 봐야 변론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없으니 고생하지 말고 법무사 찾아가서 작성해서 내는게 제일 빠르단다.
결국 10만원을 주고 작성했다.
그리고 오늘 소장을 접수하러 중앙지방법원에 갔는데 인지대 송달수수료 해서 135,000원 들었다.
이웃 정말 잘 만나서 사서 고생한다.
더러운 세상... 이민가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 나는 하루였다.
안내하는 것들이 대충 알려줘서 별관건물에서 4층까지 3번이나 오르내렸다.. 된장 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