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연애의 목적을 봤다.

아가씨랑 도련님이 쏜다고 하여 강변CGV에서 봤는데 .. 내가 영화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님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그랬는지 그다지 재밌다는 생각은 안들고 박해일.. 극중의 이유림선생의 그 끈적거리는듯한 들러붙음이 싫어다.

나한테 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짜증이 나던지..

강혜정의 노출도 좀 놀라웠다.. 내 기억에 영화를 보면서 저렇게 다 노출한건 처음보는것 같다.

어머 강혜정이 저런 노출을 하다니...

뭐셩 언니 올드보이 안봤어요?

 

생각해 보니 안봤다..

나오는데 사람들이 왜 이영화가 예매율 1위인거야?

조작아냐 그런다... ㅎㅎ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영화시작전 지하1층에서 밥을 먹고 빙수를 사서 9층 하늘정원에 올라가서 먹는데 그 큰걸 사다놓고 도련님은 화장실가서 안오고 아가씨는 환불받으러 가서 안오고... 남편이랑 둘이서 먹고 있는데 사람들이 불쌍하다는듯 쳐다본다... 빙수 먹는거 첨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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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6-19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쌍한게 아니라 부러운 눈초리 아닐까요?
전 신랑이랑 둘이 팥빙수 먹어본 기억도 가물가물~~~
이영화 이미 본 친구도 별로 라고 하네요~

미미달 2005-06-20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괜히 그럴 때 있어요.
왠지 사람들이 불쌍하게 쳐다보는 것 같고 ...

인터라겐 2005-06-20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절대로 부러운 눈초리는 아니었어요... 저희도 올만에 팥빙수먹었어요...함 도전해 보시죠...

미미달님 ... 신세가 처량해 보이더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