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연애의 목적을 봤다.
아가씨랑 도련님이 쏜다고 하여 강변CGV에서 봤는데 .. 내가 영화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님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그랬는지 그다지 재밌다는 생각은 안들고 박해일.. 극중의 이유림선생의 그 끈적거리는듯한 들러붙음이 싫어다.
나한테 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짜증이 나던지..
강혜정의 노출도 좀 놀라웠다.. 내 기억에 영화를 보면서 저렇게 다 노출한건 처음보는것 같다.
어머 강혜정이 저런 노출을 하다니...
뭐셩 언니 올드보이 안봤어요?
생각해 보니 안봤다..
나오는데 사람들이 왜 이영화가 예매율 1위인거야?
조작아냐 그런다... ㅎㅎ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영화시작전 지하1층에서 밥을 먹고 빙수를 사서 9층 하늘정원에 올라가서 먹는데 그 큰걸 사다놓고 도련님은 화장실가서 안오고 아가씨는 환불받으러 가서 안오고... 남편이랑 둘이서 먹고 있는데 사람들이 불쌍하다는듯 쳐다본다... 빙수 먹는거 첨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