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밀리언셀러 클럽 18
리처드 매드슨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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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외로움을 아는 남성이다. 그런데 그런 잡일들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11쪽

술에서 위안을 찾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행복해지기도 전에 무너져 버리기 때문이다. -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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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cats
snowcat(권윤주) 글 그림 / 바다출판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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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음이, 가슴 속에, 따뜻한 물이 차오른다.
처음엔 밑바닥에 조금 고여 살랑살랑 간지럽히더니, 점점 높아지고....높아지고....더 높아져서, 결국,
내 가슴 속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수분으로 가득해졌다.

대부분의 아기동물을 좋아하지만, '특별히 고양이'라는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To Cats, 이 사랑스럽고 어여쁜 책은 따지고보면 딱히, 고양이에 대한 책만은 아니다.
그저 어느결에 되돌아보니 외로워져 있더라...는 식으로, 누구나 - 얼마간은 외로운 이 시점에 대한 차분한 인식.
그리고, 그 <얼마간의> 외로움증에 대한 보들보들한 처방전이다.

고3, 저녁을 남겨서 학교 쓰레기통 근처의 길고양이들에게 나누어주던 추억, 그 추억을 공유한 친구가 떠오르고
나옹 못지 않은 멋진 두 고양이를 기르는 느림님도 떠오르고
그러나 결국은, 마지막 즈음에 가서는, 대수롭지 않게 잊고 있던 많은 사람들, 기억들이 앞다투어 투신해왔다.

정말 근사한 사진(고양이가 이런 다양한 표정을 지녔다니!!!), 촉촉한 그림, 그리고 완벽한 편집....
책 자체가, 하나의 완결된 예술품이라 느껴질 정도이다.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축하 대신,
슬픈 일이 생긴 지인에게 위로 대신 건네고 싶은...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아니, 그 전에 나부터 사야겠다.
빌려읽었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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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어린이.어른
폴 아자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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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즈음에서 슬슬 필자에 대한 항의가 나올 것이다. "당신은 아주 까다로운 분이군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당신 마음에 들까요? 저것도 쓸모없고 이것도 쓸모없다면 도대체 당신은 어떤 것을 요구하는 겁니까? 요정 이야기입니까? 그것뿐입니까? 어린이들에게 지식을 주거나 도덕을 가르치는 이야기만 나오면 금방 화를 내고 마니 그럼 어쩌라는 겁니까? 요컨대 알맹이가 하나도 없는 책이 아니면 당신 마음에 안 든다는 겁니까?"-59쪽

그 질문에 대해 나는 이렇게 대답하겠다. "우선 책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책이 있다면 반드시 내가 바라는 책이 아니어도 찬사를 아끼지 않을 작정입니다. 그럼 질문에 대하여 이제부터 내가 말하는 좋은 책이란 무엇인지 얘기해 보겠습니다."-59쪽

나는 예술의 본질에 충실한 책을 사랑한다. 그것이 어떤 책인가 하면 직관에 호소하고 사물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힘을 어린이들에게 주는 책, 어린이들도 읽자마자 이해할 수 있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책, 어린이들의 영혼에 깊은 감동을 주어 평생 가슴 속에 추억으로 간직되는 책, 그런 책 말이다. -59쪽

나는 또 어린이들이 즐겨 머릿속에 그리는 것을 그대로 담은 책을 사랑한다. 온 세상 삼라만상 속에서 특히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추어 선택된 것. 어린이들을 해방시키고 기쁘게 하며 행복하게 하는 이미지, 눈 깜짝할 사이에 어린이들한테 덤벼들어 그들을 현실 세계의 굴레로 얽매어 버리지 못하도록 지켜 주는 신비의 세계, 그런 것을 어린이들에게 주는 책을 나는 사랑한다. -60쪽

어린이들에게 감상이 아니라 감수성을 자각시켜 주는 책, 인간다운 고귀한 감정을 어린이들의 마음에 불어넣는 책, 동식물의 생명뿐 아니라 삼라만상의 생명을 모두 중시하는 마음을 심어 주는 책, 천지의 만물과 그 만물의 영장인 인간 속에 있는 신비스러운 것을 헛되이 하거나 소홀히 하는 마음을 결코 어린이들에게 심어 주지 않는 책, 그런 책을 나는 사랑한다. -60쪽

그리고 놀이라는 것이 대단히 소중하고 중요한 일임을 인식하고 있는 책, 지성과 이성을 단련하는 것은 반드시 당장에 이익을 낳거나 실제 생활에 이용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목적으로 해서도 안 된다는 점을 분별하고 있는 책, 그런 책을 나는 사랑한다. -60쪽

나는 지식을 주는 책을 사랑한다. 그러나 그 책이 무엇이든 쉽게 깨닫게 해주는 것처럼 가장하고는 감쪽같이 어린이들을 유인해서 즐거운 시간을 낚아채려고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런 것은 말도 안 된다. 또 실제로 엄청나게 수고하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는 것이 많으므로 그런 방법 자체가 터무니없다고 하겠다. 나는 어설프게 다른 것으로 가장한 문법이나 수학이 아니라 솜씨 좋고 적당하게 지식을 가르치려는 의도로 쓰여진 책을 사랑한다. 어린 영혼의 싹을 짓뭉개 버리는 주입식 책이 아니라, 영혼 속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고 건강하게 기르려는 그런 책을 사랑한다. 지식을 과대 평가하고 만물의 척도로 삼는 과오를 저지르지 않는 책, 즉 지식의 한계를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 책을 사랑한다. -60쪽

특히 내가 사랑하는 책은, 모든 인식 가운데 가장 어렵지만 가장 필요한 것으로, 곧 인간의 심성에 대한 인식을 어린이들에게 심어 주는 책이다. 페로 같은 사람은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기지에 찬 매력적인 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올바른 지식을 준다. 그는 충분히 인간을 관찰하며 어려운 문장을 쓰지 않는다. 어렵기는커녕 얼마나 매력적인가! 그의 문장은 대단히 정확하고 진실하기 때문에 인간의 영혼 밑바닥까지 스며든다. 또 힘이 있어 인간의 정신을 원숙하게 하고 예지의 꽃을 피게 할 수 있다! <엄지동자>에 이런 문장이 있다. "아주머니는 가난했습니다. 하지만 아주머니는 이 아이들의 어머니였습니다." "이 피에로라는 아이는 아주머니의 큰아들이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이 아이를 누구보다도 사랑했습니다. 피에로의 머리칼은 조금 붉은데, 아주머니의 머리칼이 조금 붉기 때문입니다." "나무꾼도 아내 못지않게 슬퍼하고 있었지만, 아내가 끈질기게 괴롭히자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나무꾼도 다른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아내가 좋은 말을 해줄 때는 기분이 좋지만, 다 끝난 일을 가지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 지겨워서 견딜 수가 없었답니다."
(중략)-61쪽

끝으로 내가 사랑하는 책은 높은 도덕성을 지닌 책이다. 그러나 내가 말하는 도덕성은 가난한 사람에게 동전 두 닢을 주었다고 해서 자신을 자비로운 사람으로 여기는 그런 째째한 근성의 도덕이 아니다. 거짓 눈물을 흘린다든가 이웃 사랑을 모르는 경건주의, 부르주아적 위선 같은 한 시대 한 민족에 한정된 특수한 결점을 어떻게 해서든 장점인 양 가장하는 것도 아니다. 또 마음으로부터의 공감이나 개인의 노력 등은 완전히 무시하고, 앞뒤 가리지 않고 강한 자의 의지를 아랫사람에게 강요하는 그런 난폭한 도덕성도 아니다.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진리, 인간의 영혼을 생기 있고 분발하게 하는 진리를 풍부하게 지니고 있는 책을 나는 사랑한다. 이기적이지 않고 성실한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보답을 받을 것이고, 설령 다른 사람이 보답하지 않더라도 스스로에게 득이 될 만한 점이 많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책, 선망이나 시샘이나 탐욕이 얼마나 추하고 저열한 것인지 보여 주는 책, 욕설을 하거나 거짓말만 하는 사람이 결국에는 입을 열고 뭔가 말할 때마다 살무사나 두꺼비가 튀어나오게 되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나는 사랑한다.
(중략)-62쪽

물론 이런 조건을 다 채우기는 어렵다. 나도 그런 사실쯤은 충분히 알고 있다. 이렇게 되면 어른을 대상으로 하는 좋은 책의 조건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좋은 책의 조건이 더 엄격해진다. 게다가 어른을 위한 좋은 책도 그렇게 간단하게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단지 잔재주를 부려 이야기를 솜씨 있게 만들어 내어 어린이들이 소화하기 힘든 가짜 읽을거리를 던져 줌으로써 어린 영혼을 짓누르거나, 의젓한 도덕가 같은 태도로 교훈이나 지식을 선심 쓰듯이 내놓거나, 한술 더 떠서 단점이나 결점을 장점 내지 미점이라고 믿게 하여 어린이들을 그르치는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용서할 수 없다. 내가 어른이 어린이를 억압했다고 말한 의미는 바로 이런 것이다. -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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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존 쿳시 지음, 왕은철 옮김 / 동아일보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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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속 가르친다. 그렇게 하면 기운이 나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그를 겸손하게 만들어주고,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실감케 해주기 때문이다. 배우러 온 학생들은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하는데, 가르치러 온 교수는 가르치면서 가장 예리한 교훈들을 얻는다. 그가 그 아이러니를 모르는 건 아니다. 그는 이런 것에 대해서는 소라야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녀의 상황에 비춰봐도, 거기엔 아이러니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10쪽

그는 오후에 무모한 섹스를 한 후, 만족감에 눈이 풀린 채 집으로 돌아오는 엠마 보바리를 생각해 본다. '그래, 이게 행복이야!' 엠마는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놀라며 말한다. '그래, 이게 시인들이 말하는 행복이야!' 만약 가엽고 유령 같은 엠마가 케이프타운에 온다면, 그는 목요일 오후 그녀를 데리고 가서 행복이 무엇인지 보여주리라. 적당한 만족감, 적당해진 만족감. -11쪽

그가 말한다.
"굉장히 아름다워. 나는 네게 무모한 일을 제의하려고 해."
그는 다시 그녀를 만진다.
"여기 있어. 오늘밤 나하고 같이 지내."
그녀는 커피 잔 위로 그를 찬찬히 바라본다.
"왜요?"
"그래야 하기 때문에."
"왜 제가 그래야 하죠?"
"왜냐고? 여자의 아름다움은 여자에게만 속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지. 그것은 여자가 세상에 가지고 오는 박애심의 일부야. 여자는 그것을 나눠가질 의무가 있지."-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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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제이 보고서
J. M. 라이니쉬 외 지음, 이영식 옮김 / 하서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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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 머리 속에, 여성의 내부 생식기의 모습을 떠올려보자. T자형의 자궁, 양끝에 나팔꽃 같은 모양의 나팔관과 난소...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성인이라면(특히 여성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그 모양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번엔, 외부 생식기를 떠올려볼까? 어...어, 이상하게도 그건, 머리 속 화면에 바로 펼쳐지던 T자형과는 양상이 좀 다르다. 애매한 모습의 원, 타원 몇 개가 겹쳐진 어슴푸레한 도판 하나만 머리 속에 맴돈다.

그래 뭐, 그럼, 이번엔 기능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자궁이 뭘 하는 곳인지 아는 사람? 당연히, 딩동댕~ 자궁은, 아이를 기르는 곳이다.

그럼, 다시 외부 생식기로. 클리토리스가 어떤 기관인지 아는 사람? 몇 퍼센트나 그 기능과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을까? 아니, '클리토리스'라는 명칭을 가진 부분이 여성의 신체에 있다는 사실, 그 자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은 몇 퍼센트나 될 것인가....

세상이 달라졌다.
요즘은, 유치원에서부터 성교육을 실시한다. 유교의 뼈아픈 구습에도 불구하고 이제 사회는 더이상 '혼전순결'을 표면에서 논하지 않는다. 정말 사랑한다면 섹스할 수도 있다는 젊은이들이 반 수를 훌쩍, 넘어섰다.
그러나 더불어, 낙태율은 여전히 최고수준을 달리고, 여성지 뒷면 후미진 곳에는 우리나라 기혼 여성의 30~40%가 평생동안 한/번/도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 채 나이먹어간다는 출처 불분명한 가쉽이 떠돈다.
뉴스엔 연일 집단 성폭행, 유아 성추행, 에이즈....

대관절, 왜?
표면은 바뀌었지만, 그 이면은...내면은 여전히 경직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아직도 <섹스>라는 단어는 입 밖에 내기 수월한 단어가 아니다.
성교육 시간이 되면 나팔관의 모양은 열심히 그려주면서, 피임기구의 정확한 사용법은 보여주지 않는다.

이런 성에 관련한 문제는, 성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말 그대로 성이 생활인 기혼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 '지나치게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정보를 얻고 대화를 나눌 곳이, 현재로서는 마땅치 않다.
기껏해야 포르노 동영상 속 과대망상적인 섹스만이 비교대상(?)이 될 뿐. ...철푸덕, 좌절.^^;

킨제이 보고서는, 성에 대한 총체적인 지침서이다. 상세한 백과사전인 동시에 쉽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자이기도 하다.
ㅎㅎ 오해하진 마시길, 카마수트라 같이 성적 희열에 오르기 위한 방법이 상세하게 논의되고 있다거나, 아리따운(?) 도판이 실려 있진 않다. 간단명료한 설명으로 이루어진 도입, 그리고 킨제이 연구소에 접수된 수 많은 질의에 대한 응답 방식으로 엮여있다. 많은 질의들은 때로는 너무 어이없고 유치하기도 하고, 심각한 수준의 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질문이 평이하든 난해하든, 여하간 서양에서도 섹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은 그닥 많지가 않은가보다. 쯧, 우리 나라는 오죽하랴.

그리고 본 책은, 단순히 '섹스'에만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은 아니다. 2, 3장 성기와 생식 시스템에서부터 3장 보디 이미지를 거쳐, 5장에서는 매력, 사랑, 인간 관계에 대한 형이상학적인 주제, 다양한 성행동과 도착증, 오르가즘, 성과 노화, 유아기와 소아기의 섹슈얼리티를 거친 사춘기, 사춘기 자녀 부모들을 위한 특별지침, 발생부전과 성적 부정합, 성전환증, 성감염증.....헥헥, 숨차다. 정말이지, <성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종합 선물세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독해력과 사고력이 갖춰지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특히, 성생활에 작은 부분이라도 의문점을 갖고 있는 부부나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라면 꼭, 읽기를 권한다.

킨제이 연구소의 연구는 과거 50년동안 주욱 지속되고 있건만...당최, 올바른 성지식은 왜 이렇게 전파가 느린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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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5-06-29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 한 가지, 이 책에 대한 불만....책이 해결할 수 있는 수위 이상의 문제에 이르면 항상 나오는 "성치료사나 성상담사와 상의하라."
대체, 우리 나라엔...성치료사라는 직업이 존재하긴 하는 걸까? 어디에서 그 사람들을 찾아야 하나??^^;;;

진/우맘 2005-06-29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아프락사스님, 죄송....리뷰가 두 개나 올라가서, 하나 지웠어요. 누가 그새 이 리뷰엔 추천을 달아놓았기에...ㅎㅎ...^^;;;;;

마냐 2005-06-29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쾌통쾌발랄한 진우맘표 리뷰!
근데....작은 의문점도 별로 없는 부부는 안 읽어도 되는건가요? ^^;

클리오 2005-06-29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대단합니다. 보관함에 담아둡니다. ^^

진/우맘 2005-06-29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에헤...너무 과했나요?^^;
마냐님> ㅎㅎㅎ 부럽습니다~ 그런데, 성과 노화에 대한 부분도 있으니...나이 먹었을 때를 대비해서 미리 읽어두는 것도.^^;

가넷 2006-10-05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려고 했더니 벌써 절판이네요. 설마 출판사가 망한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