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고등학교 다닐 때...한 없이 무료하고 길기만 하던 수업시간, 이런 짓을 하면서 버텼지요. 그 때 단골 모델은 김진님 <바람의 나라>의 연이였는데....<궁>의 채경이를 보니 그 때 생각이 나서 한 번 해봤습니다. ㅎㅎ 못하겠더군요. 말 그대로 <시간 죽이기> 였기에, 죽일만한 시간이 없는 지금은 할 짓이 아니예요. 그래도 이쁘죠? 오랜만에 한 것 치고는.^^
그 때라면, 저 화려하고 복잡한 전통문양을 기꺼운 마음으로 메워갔을텐데...^^ 머리 색칠하다가 관뒀습니다. 인간이 할 짓이 아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