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언제나 걸어갈 것입니다.
그러면 부딪칠 것입니다.
반드시 무엇에 부딪칠 것입니다.
만일 사람이 형과 같이 안일하게 산다면
그건 사는 게 아니고 죽은 겁니다.
역사는 없는 겁니다.


- 박경리 '김약국의 딸들' 중에서 -

----------------------------------------------------------

무슨 일이든 하지 않는 사람은
부딪치는 일도 넘어지는 일도 없겠지요.
그러나 한 번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서 보는 세상은
넘어지기 전의 모습과는 다르다는 것을
넘어져본 사람은 알게 됩니다.

좀 더 넓게 주위를 돌아보는 눈을 가지게 되고
구름과 소나기에도 대처할 힘이 생깁니다.
그런 후에 만나는 햇살이
더 없이 아름답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런 당신의 모습은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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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11-30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온뒤의 무지개처럼 ~~~ ^^

소나무집 2006-11-30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의 때문인가요? 정말 책을 많이 읽으시는군요.

전호인 2006-11-30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 그렇쵸! ㅎㅎ
소나무집님, 아이구 그건 아닌 데........
 


이제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아이들도 학수고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천안에 와서는 주로 무주리조트로 갔었는 데 할인혜택은 어찌 눈에 띄질 않네요.
스키를 즐기시는 알라디너 여러분들이라면 할인혜택에 눈독 들일만 할 것 같습니다.

김기싸~~~아!
일 고따우루 할꼬야~~얌
퍼가~~~아!
어서~~~어~


지금껏 우리나라에 사계절이 있어서 좋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면. 당신은 스키마니아가 아니다. 추위가 면도날처럼 살을 에고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눈이 몽실몽실 쏟아져 저절로 탄성을 내지른다면 당신은 스노보드마니아임에 틀림없다. 스키시즌을 앞둔 12월. 스키리조트들이 일제히 ‘반가운 개장소식’을 알려왔다. 올시즌 즐거운 ‘눈 놀이터’는 어떻게 바뀌고 어떻게 놀면 좋을까?

◇더욱 빨리. 좀 더 넓게. 더 싸게

눈 덕(?)에 예년보다 일찍 개장한 스키장들이 더 넓어지고 가격도 싸졌다. 지난 13일 개장한 용평과 휘닉스파크에 이어 24일 현대성우가 문을 열였다. 다음달 1일에는 비발디파크와 스노우파크가 개장하고. 지산리조트가 12월 초.강원랜드 하이원스키장이 8일 오픈할 예정이다. 올해는 스키어들에게 ‘넉넉한 시즌’. 18면의 슬로프가 전부 광폭으로 설계된 하이원. 새 광폭슬로프 델타 플러스를 내놓은 현대성우 등 여태껏 느껴보지 못했던 ‘광활한’ 슬로프에서 대각선으로 한참을 지칠 수 있어서다.

◇신용카드로 할인혜택을

삼성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 휘닉스파크. 스노우파크. 용평. 비발디파크. 하이원. 베어스타운. 강촌. 양지. 지산포레스트 등 9개 스키장에 대해 삼성카드 여행센터(samsungtne.com)에서 리프트권을 예매하면 20~40% 할인해준다. LG카드 역시 회원들에게 하이원. 비발디파크. 강촌. 양지파인에서 리프트권·렌털에 대해 25∼50%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신한카드도 전국 스키장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리프트권 예매시 최대 40%까지 할인혜택을 줄 방침이다. 현대카드는 비발디파크. 현대성우. 베어스타운 등에서 최고 30%를.KB카드는 무주와 용평에서 각각 20%. 30% 할인받을 수 있다. 휘닉스파크 갈때는 하나카드와 비씨카드를 챙기면 좋다. 하나카드는 리프트권을 최고 35%까지. 비씨카드는 25~40% 혜택이 있다. 한편 외환카드 회원들은 현대성우 개장 기간 동안 리프트권·렌털·강습비 등을 30% 현장할인받고 철야 리프트(금요일)는 무료로 탈 수 있다.

◇모든 길은 설원으로

스키어 ‘대동맥’격인 영동고속도로는 스키어 차들로 대만원을 이룰 전망. 원래부터 지산 포레스트∼양지파인∼횡성 현대성우∼평창 휘닉스파크∼용평길은 스키어들의 황금노선. 올해는 이 길을 따라 정선 강원랜드 하이원스키장과 문막 한솔 오크밸리 스노우파크 등 두 곳의 스키리조트가 새로 등장했다. 하지만 하이원의 경우 이천에서 시작하는 38번국도를 이용하면 좀 더 신속한 ‘스노러시’를 떠날 수 있다. 또 ‘남부권의 강자’ 무주리조트를 연결하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는 수도권과 경남권의 스키족을 ‘설국’으로 신속하게 데려다 준다.

이우석기자 d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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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1-29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명 좋은 정보입니다...^^
하지만 메피스토 스키를 못탄다는 거~~혹은 안탄다는 거~

또또유스또 2006-11-30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저도 겨울엔 동면을 한다지요 ^^
전 겨울에 밖에서 뭐하는게 젤로 젤로 젤로 시로요~~~~~~~~
스키.. 생각만해도 추버용...

전호인 2006-11-30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그렇군요. 무용지물에 불과한 정보가 되었군요. ㅎㅎㅎ

또또유스또님, 알라디너들의 대부분이 그럴 것 같지는 않은 데...... 저두 추운 것은 싫어하지만 스키장은 춥지만 스키를 타다보면 땀이 많이 납니다. 흐흑

소나무집 2006-11-30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무주 가서 이틀 놀고 왔는데 우리 아들(작년에 여섯 살) 녀석이 벌써 스키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네 식구 중 아들 녀석 강습 시간이 가장 짧았답니다. 아마 겁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정보 퍼갑니다.

세실 2006-11-30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겨울에 보림, 규환이가 벼르고 있는데 신랑이 딱히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등산 밖에는....
그러고보니 신랑만 스키복이 없네요. ㅋㅋ

전호인 2006-11-30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그러셨군요. 범석이와 해람이는 제가 강습(?)을 해 주었지요. 역시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쉽게 타더라구요. 해람이는 겁이 조금 많아서인지 아빠와 함께하기를 고집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잘 탔던 기억이 납니다. 범석이는 태권도학원에서도 가고 하니까 수준급(?)이구요.

세실님, 저희와 반대이군요. 아내만 스키복이 없답니다. 워낙 추위를 무서워 하다보니 스키장 가는 것을 반가워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끌고(?)가려구 합니다. 혼자서 아이들 관리하기가 워낙 힘이 드니까요. ㅎㅎ, 스키장은 주로 수안보쪽을 이용하시나요?

세실 2006-11-3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안보가 시설도 음식도 열악하다고 해서 안 갔어요.
보광휘닉스파크 세 번 가봤습니다.....

전호인 2006-11-30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래서 정보가 필요한 가 봅니다. 사실 수안보쪽이 고향과도 가깝고 온천생각도 나고 해서 올해는 그곳도 한번 가 볼까를 생각했었는 데 접어야 겠습니다. ㅎㅎ
보광은 2년전 설에 있을 때 갔었지요, 슬로프도 많고 좋았더랬는 데 천안에 와서는 차가 막히는 것이 귀챦아서 가까운 무주쪽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바
어떠한 사업이나 목적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있다.
그 열정과 희망이 깨어졌을 때
사람은 불행에 빠진다.

- B. 러셀 -

----------------------------------------------------------

자신이 원하는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기는 힘든 법입니다.

조금씩 하나하나 이루어 목표로 향할 때
과정 속의 기쁨을 보람으로 얻게 되겠지요.

중도에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을지라도
당신의 열정은
분명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 것입니다.

열정을 지닌 당신
행복을 가져다 주는 전령입니다.

좋다이거야,
그런데 엊그제 Lotto 왜 산거냐고....
아마 그것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긴 힘들 것이다.
열정이 있다면 될 수도 있지 않을까.(갸유뚱)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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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11-29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낙천적인, 지나치게 낙천적인 동료교사의 변....
"로또가 당첨될 확률은 딱 50%야. 당첨 되느냐, 안 되느냐. 맞잖아, 50%!" ^^

토트 2006-11-29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또.ㅋㅋ
당첨되시면 이벤트 하세요. =3=3

소나무집 2006-11-30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한 번쯤 내게도 그런 행운이 오리라 생각하세요!

전호인 2006-11-30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구매하지 않을 겁니다. 월요일에 사서 이번주가 끝나면 나는 백만장자라는 생각에 일주일이 희망으로 가득하니까요. ㅎㅎ

귓속말님, 그러게 말입니다. 하지만 진지와는 거리가 조금있다지요. 아마 ^*^

토트님, 어디 이벤트뿐이겠습니까. 저와 함께 하시는 모든 알라디너분들에게 한턱 거하게 쏴야지요. ㅎㅎ, 이렇게 늘 김칫구부터 묵고 있으니.......

소나무집님, 그런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거지요 뭐, 그냥 장난삼아(?) 매주 1장정도만 구입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먼저 죽는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세상을 살았고
그 사랑을 위해 죽을 결심을 했으면서도
그 사람을 두고 먼저 죽는 일이다.

- 하병무 '남자의 향기' 중에서 -

----------------------------------------------------------

하나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웠고
수많은 시간을 괴로워했으며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을테지요.

가슴에 쌓인 많은 감정의 파편들이
모이고 또 모여서
결국 하나의 따스한 아름다움으로 뭉치어
모든 것을 안을 수 있는 사랑이 되나봅니다.

그런 당신의 사랑을 소중히 여기세요.
당신의 곁에 있는 바로 그 사람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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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11-28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잘 알겠습니다..
소중히 여길께요^^

프레이야 2006-11-28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까이 있는 것의 소중함을 모르고 사네요.. 다시 돌아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11-29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 곁에 있는 이사람 말이죠??? 소중히 아주 소중히 여길께요... ^^

전호인 2006-11-29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고맙습니다. 그곳에 저도 있는 것이지요? ㅎㅎ

배혜경님, 가까이 있으니까 항상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무관심을 갖는 것이 일반적일 겁니다. 하지만, 작은 관심은 보다 더 큰 것을 가져다 줄 수도 있고, 진정 먼저 챙겨야 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내주변을 둘러봐야겠습니다.

똘이맘님, 저도 그곳에 있나요? 님을 옆에(?) 두겠습니다. ㅎㅎ
 

전국시대에 거문고의 명수인 백아와 종자기의
우정을 가리키는 말로

백아가 거문고를 탈 때
높은 산을 표현하려고 하면
종자기는 먼저 알아듣고 산이 솟는 것이 태산 같다고 하고

강을 표현하려고 하면
큰 강물이 도도히 흐르는 듯하다고
친구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다고 합니다.

그 후 종자기가 병을 얻어죽자
일세의 명인인 백아는
거문고를 부수고 줄을 끊어 다시는
거문고를 타지 않았다고 합니다.

-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 -
----------------------------------------------------------

말로하지 않아도 알아듣고 이해해주는
백아와 종자기 같은 친구 하나 있다면
우리 인생의 여행길이 참 행복하겠지요

알라딘에는 그런 친구들이 많아서 참 좋습니다.

오늘 아침 이 말을 님들께 꼭 전하고 싶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 알라디너 여러분!
  저는 당신 모두를 싸랑합니데이~~~! 
  그리고 꼬오옥,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

안아주기(Free Hug)에 참여해 보세요.
어~~~서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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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28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옥~ 부비부비~^^

2006-11-28 1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06-11-28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Free Hug 라고 쓴 판때기 가슴에 걸고 알라딘 마을 한복판에 서계세요.
제가 일등으로 달려갈게요.ㅎㅎㅎ

전호인 2006-11-28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네 우리 서로 부비부비합시다. 당신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고 싶습니다. ㅎㅎㅎ

귓속말님, 저도 님을 빡쎄게 싸랑합니데이!!!! ^*^ 꼬오옥 안아드리겠습니다. 저의 따뜻한 가슴이 느껴지지요.

진/우맘님, 저도 Free Hug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답니다. 굳이 거리로 나가지 않더라도 연수원에 입교하는 연수생들의 첫날, 만남의 장 시간에 서로 돌아가면서 안아주기운동을 펼치고 있답니다. 한과정이 30~50명정도가 되니까 서로 뜨겁게 안아주다보면 1시간이 훌쩍 다 가곤 한답니다. 이렇게 하니까 서로가 쉽게 마음의 문을 열고 친해지는 것을 봅니다. 얼마나 따뜻한 운동인 지를 실감케 합니다. 님도 꼬오옥 안아드리겠습니다. 따뜻하시져? ^*^

세실 2006-11-28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어~ 에 그만 웃음이 납니다...싫어요.헤~~

전호인 2006-11-29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떽끼! 안아준다고 할 때 모른 체 하고 안기는 거랍니다. ㅎㅎㅎ, 저는 충청도여자들의 내숭을 가장 싫어한다지요. 너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