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갈비까지 거나한 점심상에 반주로
스페인에서 온 맥주를 곁들여 봅니다.
엘불리라는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만든 맥주랍니다.
750ml에 4만원이라니 눈이 나올 정도의 가격이지만
향긋한 과일향에
부드러운 목넘김이 그만이네요.
너무 달지도 시지도 쓰지도 않은 균형감이 느껴집니다.
(하긴 4만원!인데 그정도는 보여야지요 --;;)
그런데 맥주라고 하기엔 톡쏘는 느낌이 없다는게 특이하네요.
아 4만원주고 다시 사먹을 날이 있을까요?
이만원쯤이라면 특별한 날 사마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