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엔 우리집 앞 반디서점에 거의 매일 들린다. 

뭐 사진 않고 구경차! 

근데 일주일전부터 무언가를 보러간다. 

그것은 인문서적 가판에 일주일째 저리 버젓히 자리잡고 있는 조갑제닷컴에서 나온 두책이 아직도 버티고 있나 보려고다 --;; 

처음엔 이런걸 인문역사에 배치해둔 반디에 가장 짜증이 나고!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듯해 더욱 신경쓰여서 매일 가본다.. 

'7000만 민족이 이렇게는 살 수 없다'가 카피라니.. 

파시즘이 무엇인지 사전적 의미가 되살아나려는 순간이다.. 

우습다 못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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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01-25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사진 법원 앞에서 불법시위하는 할아버지들한테 보여줘야겠어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6 16:27   좋아요 0 | URL
좋아들... 하시겠죠? ㅎㅎ

카스피 2010-01-25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저 책 그닥 많이 팔리지 않을것 같은데 사시는 분이 계신가 보지요? 혹 어느 단체에서 일괄구입해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6 16:27   좋아요 0 | URL
으흐흐흐
돈이 얼마나 많으면 내가 사는 이 촌구석까지 가판에 놓였을까 하는 점이 심란합니다.

Mephistopheles 2010-01-25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제작년인가 작년에 신간 코너에 버젓히 전시되어 있는 전씨 아줌마 책을 다른 책으로 죄다 덮어 놨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수라고 불리우는 집단이나 단체는 은근히 북한정권이 무너지지를 바라지 않고 있을 껍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1-26 16:27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책을 덮어야 하는거군요.. 오늘가면 그리하겠습니다 ㅎ

제 생각도 그들이 북정권이 망하기를 바랄 성 싶진 않습니다만, 조갑제 옹 같은 양반이 자꾸 저런 소리를 해주면 나머지 정신없는 아이들이 조금쯤 정상으로 보인다는 부작용이 --;;

같은하늘 2010-01-26 0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이런~~~ 씁쓸~~~~

무해한모리군 2010-01-26 16:2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

바밤바 2010-01-26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엊그제 풀무질에 가서 사장님 두분 중 동생분한테 누나를 아냐고 물으니까 모르신다고 하던데~
풀무질 언제 가세요?ㅎ

무해한모리군 2010-01-26 16:25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내가 누군지 어찌 아시겠소?
알라딘에 휘모리 아시나요 했나요 ㅋㄷ
가야지요 2월에 가야할 듯 아 요즘 정신이 없어요 ㅎㅎㅎ

바밤바 2010-01-27 18:28   좋아요 0 | URL
어.. 진짜 그렇게 물어봤어요~ 누나 도산데~ ㅎ
고고씽 휘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