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에 가봤더니 가계부 기능이 생겼길래 아이디도 만들고 사용해 보기로 했다.
그래 나도 규모있게 살아보자 라고 결심한 것까진 좋았는데..
당장 오늘 꽃보다남자 완전본 전질을 질러버렸다 --;;
뭐 가계부를 쓰면 뭐하나 밥값 오백원 아끼고 책 오만원어치 지르는데 쩝..
트루먼카포티의 차가운벽을 읽기 시작했고,
녹색평론은 관악지역 독자모임이 이달 31일날 처음 있다고 해 참석해 볼까 싶어,
평소보다 열심이 읽고 있다.
아직 완전히 전처럼 삶의 의욕이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가계부를 쓴다는 건,
미래를 꿈꾸는 거니까..
좋아지고 있는게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