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만일 너 자신이 노새인 줄 모른다면

그렇다면 너야말로 틀림없는 노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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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누군가 자기는 고통을 모른다고 말한다면

그는 거짓말쟁이일 것이다.

자기에게 고통이 없다는 말은

자기가 하나님이라는 말이니까.

 

네가 지금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안다면

그렇다면, "내가 하나님"이라고 말하라.

 

하지만, 조심해라!

너무 일찍 울어대는 수탉은

모가지를 잘리는 수가 있느니.

허풍 공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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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거짓말은 제 주변에

거짓으로 사는 자들을 불러 모은다.

 

11월 9일

할라즈는 말했다. "내가 하나님"이라고.

'나'가 따로 없는 진실의 자기 선언이었다.

파라오도 주장했지. "내가 하나님"이라고.

하지만 그 말은

저만 아는 자의 어리석은 헛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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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아직 악마를 보지 못했거든

너 자신을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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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8 1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10 17: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10 19: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10 2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본디 신독은 자기 홀로 아는 일에서 극진히 삼가는 것이지, 자기 홀로 거처하는 곳에서 극진히 삼간다는 뜻이 아니다. 사람이 방에 고요히 앉아 자신이 했던 일을 묵묵히 생각하면 뭉게뭉게 양심이 발현된다. 이것은 집안의 옥루(집안의 가장 어두운 곳)만 보아도 부끄러운 마음이 나타나는 것이지, 옥루가 있는 곳에서 감히 악행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사람이 악행을 하는 것은 매양 타인과 더불어 서로 접촉하는 곳에 있다. 간혹 어두운 곳에서 행하는 것은 음탕하고 외설스런 허물이 있을 뿐이다. 이른바 신독이 어찌 그런 허물을 삼가는 데 있겠는가? 요즘 사람들은 신독이란 두 글자의 인식이 분명하지 못한 까닭에 암실에서 혹 옷깃을 여미고 반듯이 앉아 조심을 하다가 타인과 서로 접촉하면 비루하게 행동하고 사기치며 험악하고 비뚤어진 말을 하고 남이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하늘이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이른바 신독이 어찌 이와 같겠는가?" <여유당전서 2권 中>

...............................................

신독(愼獨) : 어느 한 순간도 경히여김 없이, 함께하는 상제(하느님)를 의식하고 섬기는 일. 혼자 있을 때가 아닌 남과 함께 있을 때 발현되는 사회적, 도덕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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