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를 시작한지 일주년을 맞이하여 조촐하게 준비했던 이벤트를 마감하고 결과를 발표합니다.
1. 산문집 추천
-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주옥같은 작품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추천해주신 책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작품들인지라 두분을 선택해야한다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객관적인 판단 기준이 없으니 제가 임의로 선정했습니다. 한권의 산문집에 가장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주신 두분을 선정했습니다. 플레져님과 호밀밭님을 선정했습니다.
2. 즐겨찾기 숫자 맞추기
- 힌트가 너무 쉬운 까닭인지 초기에 정답자가 나와버렸습니다. 그 당시 즐찾수는 77명입니다. 제 서재에 처음 오셔서 글을 남기신 운빈현님이 68명이라는 숫자를 적어주셨고 가장 오랫동안 들려주신 복순이언니님이 무려 86명이라고 적었더군요. 제가 분명히 코흘리고 다니던 년도라고 했는데 제 나이를 대략 짐작하시는 복순이 언니님이 86년도라고 한것은 제가 중학교때까지 코를 흘리고 다녔다고 짐작하시는것 같아 한순간 정신이 아득했습니다. 아, 정답자는 미네르바님입니다.
3, 선물
- 책선물은 알라딘에서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또한 모든 분들이 책을 상당히 많이 소지하고 계시다고 생각하기에 다른 것으로 했습니다. 제가 사는곳 가까이에 도예촌이 있습니다. 점심때 잠시 들러 찻잔과 인형 몇가지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찻잔과 인형중 하나를 선택하시어 주소와 함께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찻잔 ( 왼쪽부터 1~4번중 선택하세요)
인형 ( 왼쪽부터 1~5번중 선택하세요, 5번은 밑의 웃는 색시 얼굴입니다)
올 한해 저의 서재에 들려주시고 항상 사려깊은 말씀과 넉넉한 웃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