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람이 저마다 사연을 품고 무언가를 찾아 알래스카로 찾아온다. 그 점은 골드 러시 시대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장대한 알래스카의 자연은 결국 인간도 언젠가는 그 질서 속으로 돌아간다는 당연한 사실을 알게 해준다. 슬픔을 지워주지는 않지만, 그 사실을 알게 함으로써 어떤 힘을 선사해준다.
- 호시노 미치오의 <바람같은 이야기> p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