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출간되어 네티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게임 스릴러. 한국 장르 소설을 이끌 작가라는 평을 들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당시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출판 시장에선 큰 호응을 받지는 못해 '저주받은 걸작'이라 불린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최고의 국내 장르 소설을 꼽을 때 반드시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재출간 작업을 위해 참여한 직원들이 작품의 재미에 빠져 일부러 편집 교정지를 찾아 가며 단숨에 읽기도 했다. 저자 김민영씨는 이 작품을 출간한 후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맥킨지컨설팅 실리콘밸리 사무소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재발간을 위해 일주일의 휴가까지 내며 작품 전체를 다시 손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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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되어 나왔을 때 읽어야지하고 생각해놓고 그만 까먹고 있었다. 3권이라는 두께의 압박(?)이 있지만 서평이나 다른 기사들을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 도서관에 갔을 때 눈에 띄면 빌려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