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오스틴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드라마, 영화화가 된 상태라서
책을 읽는 즐거움과 함께 영상으로 만나보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내가 알기로 이 책도 센스 앤 센서빌리티란 제목으로 영화가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타이타닉에 나왔던 그 오동통한 여자 나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네)
얼마 전 개봉한 오만과 편견이 꽤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은데,
영화에 맞춰서 출간된건이 어떻게 된건지 절판되었던 이성과 감성도 재출간 되었다.
왠만하면 민음사에서 맨스필드파크, 엠마도 같이 출간해줬으면 싶다.
맨스필드파크는 범우사판으로 읽었다가 번역때문에 집어던질뻔한 기억이 스멀스멀나서.
어쨌거나 200년이 지난 지금도 제인 오스틴의 작품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녀가 살았던 그 시대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공통점이 많아서가 아닐까 싶다.
뭐 한편으로는 그 시대의 문화나 모습을 느낄 수 있다는 면도 있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