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again! 토익 단어장 Try again! 토익
섀논 김 지음, 남지은 그림 / 길벗이지톡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토익공부를 하면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꼈던 건 다름 아닌 '어휘'였다. 때문에 가장 처음에 고교생을 대상으로 나오는 '능률 voca'를 봤었는데 그건 단어장이라고 하기보다는 단어교과서같은 느낌이 들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짬짬이 보기엔 좀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뭐 그래서 자그마한 수첩에 적어다니긴 했지만.) 그래서 본격적인 토익 공부를 앞두고 갖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의 토익 단어장을 찾던 중에 발견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보통 책의 절반 조금 넘는 사이즈의 책은 일단 손에 잡고 보기엔 괜찮다. (폭이 약간 더 좁은 우선순위 영단어같은 사이즈면 더 좋았겠지만 이 나름대로 만족.) 책을 펴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고 가장 뒷장에는 CD가 한 장 들어있다. 이 CD에는 지하철 암기용 mp3, 셀프 테스트용 mp3, 리스닝 훈련용 mp3 이렇게 세 종류의 mp3가 있는데 그 중 지하철 암기용 mp3은 비트 버전과 no비트버전이 있어서 선택하여 들을 수 있게 됐다.(비트버전이 좀 더 리듬감있어서 좋은 듯) 공부를 하면서 내심 예문도 mp3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혹시나 하고 출판사 홈페이지(www.gibut.co.kr)에 가보니 예문 mp3도 자료실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나 리스닝 파트에서는 실제로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들리는지를 느끼게 해줘서 더 괜찮았다.

책의 구성은 파트1 / 파트 2, 3 / 파트 4, 7/ 파트 5, 6으로 나뉘어져 각각 0순위, 1순위, 2순위 단어의 순서대로 나와있다. 때문에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우선 각 파트별 0순위 단어만 찝어서 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싶다. 0순위 단어에는 익숙한 단어들도 많기 때문에 부담감도 좀 덜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가끔씩 등장하는 그림들과 함께 mp3으로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기때문에 좀 더 편하게 외울 수 있는 단어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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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3-04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

이매지 2006-03-04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들고 다니면서 외우는 e.toeic voca 단어장도 핸디하긴 한데요, 그건 좀 더 빡빡한 느낌이 있어요. 이건 좀 할랑한 느낌이 드는 반면에. ^^; try again 토익 시리즈가 초보자들이 보기엔 젤 편한거 같아요. (문법도 보고 있는데 그것도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