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보씨와 더불어 경성을 가다
조이담.박태원 지음 / 바람구두 / 2005년 11월
구판절판
책의 왼쪽에 보이는 것이 소설가 구보씨의 본문 내용.
그리고 왼쪽 구석에 있는 것이 각주다.
긴 각주는 오른쪽처럼 페이지 한쪽에다가 함께 배치하여,
신문기사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구보씨의 전차여행이라는 제목으로,
구보씨의 경로를 더듬어가고 있다.
단순히 구보씨의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살았던 시대에 관한 이야기도 넣어놓아,
당시의 시대상을 살펴보는 데도 도움을 준다.
구보씨가 살던 시대와 지금이 다른 관계로,
지금의 위성지도로 본 구보씨의 반경을 나타내고 있다.
경성역의 당시 평면도를 소개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