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에서 그는 공지영과 함께 책을 쓰고 있노라고 했었다.
아마 그 때 그가 말한 책이 이 책인 듯 싶다.
냉정과 열정사이처럼 남자의 시선, 여자의 시선으로 이야기 하는 이 책은,
어찌보면 냉정과 열정사이 아류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왠지 관심이 간다.
2005년 5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과 파리에 있는 두 작가가
서로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한겨레 신문'에 연재했던 것이라 한데,
한겨레 신문을 보지 않은 관계로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지만...
둘 다 괜찮은 작가들이니 이 작품. 기대해봐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