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는 9월이나 되야지 시즌 2가 시작될테고,
CSI도 이제는 다 봤고,
24는 컴터 포맷하면서 다 날려서 다시 받아야 하고,
이 무료한 나날을 뭘 보며 보낼까 하다가. (24 그냥 다운 받지 그랬냐.)
다른 미국 드라마를 접해보겠노라고 다운 받은 것이
medium, Nave NCIS, 그리고 Desperate housewives.
그 중에서 선택받은 것이 바로 Desperate housewives. 일명 위기의 주부들 !
수사물이나 미스터리물을 하도 봐서 당분간은 가벼운 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위기의 주부들이 가장 내가 바라던 바에 근접한 것 같다.
뭐 KBS와 캐치온플러스에서 방송해준다고 하지만 티비로는 챙겨보기 귀찮아서 패스하고,
그냥 다운 받아서 심심할 때마다 한 편씩 보는게 더 편하다.
이제 첫 편을 막 봤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물씬 -
듣자하니 미국에서는 TV평론가들이 주는 올해의 프로그램상도 받았다고 하던데..
몇 년만에 CSI의 시청률을 제낀 작품이라고 해서 살짝 얄밉긴 하지만 계속 볼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CSI랑 방영시간이 같은걸로 알고 있다.)
이 네 아줌마들의 이야기가 기대가 된다.